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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은 올시즌 유망주의 껍질을 깨고 확실한 주전의 위치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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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4일부터는 김혜성에게서 완장을 이어받아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고 있다. 주장을 맡은 이후 더욱 잘하고 있다. 6월 3일까지 타율 3할8리(172타수 53안타) 6홈런 33타점, OPS 0.852를 기록했던 송성문은 주장을 맡은 이후 타율 4할3푼2리(95타수 41안타) 3홈런 22타점으로 이 기간 동안 김혜성(0.457)에 이어 타율 2위에 랭크됐다. 타점도 이 기간 전체 4위. 장타율 0.600, 출루율 0.491로 OPS가 1.091로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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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홍원기 감독은 송성문의 출전에 함께 기뻐했다. 홍 감독은 "송성문은 재능이 워낙 많은 선수였는데 올해 좋은 성적을 올리면서 계속 발전돼 가는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나 역시 많이 뿌듯하다"라며 "올시즌 수비에서도 이곳 저곳 포지션을 옮겨가면서도 굉장히 잘 막고 있고, 주장을 맡아 리더로서 솔선수범하면서 많은 힘이 돼주고 있어 굉장히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올해 좋아진 것에 대해 결혼과 함께 마인드의 전환을 꼽았다. 홍 감독은 "결혼이 큰 전환점이 되면서 올해 이런 성적이 나오는 것 같다"며 "내조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면담을 해봤지만 그 얘기에 본인도 동감을 했다"며 웃었다.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