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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60세가 넘어 설렘을 처음 느꼈다는 서정희는 너무 행복해서 문제라며 고민을 공개한다. 오은영 박사는 "60세에 시작한 첫사랑 같다"라고 분석. 이에 서정희는 깜짝 놀라며 인정했다는 후문이다. 딸 서동주는 달라진 엄마의 모습에 대해 "엄마가 되게 예민하고 신경질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라며 남자 친구와 사랑을 시작한 후 애교가 많아진 엄마의 모습에 놀랐다고 고백한다. 이어 세 사람이 모인 자리에서 서동주가 재혼 질문을 하자 서정희, 김태현 커플은 재혼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깊은 관계임을 숨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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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태현은 사업에 욕심부려 위기를 겪었던 과거 이야기를 꺼낸다. 당시 서정희에 대해 "그때 먼저 손을 내밀어 준 사람"이라며 애틋한 마음을 표한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서로의 힘이 되어서 수렁에서 빠져나오게 해준 중요한 대상이 된 것 같다"라고 말하며 두 사람이 단단한 관계임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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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소 가족들은 서정희의 트라우마에 대해 살펴보기 위해 딸 서동주의 인터뷰를 시청. 서동주는 "엄마가 길을 잃으면 갑자기 패닉이 온다"라며 루틴에서 벗어나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말한다. 이에 서정희는 패닉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 생활과 정리 루틴을 맞추려고 노력했다고 고백한다. 오은영 박사는 "자기 통제력을 타인에게 빼앗기면 살 수 없다"라며 이것만큼은 내가 결정해야 살아갈 수 있다는 생각에 정리와 루틴에 집착하게 됐을 수 있다고 분석한다. 이어 서정희는 전 결혼 생활의 영향으로 "먹는 것을 차단당하기도 했다"라며 이후 먹는 것에 몰두했고 누군가 자제시키면 욱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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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은영 박사는 여전히 자기 통제권을 위해 집안 정리 정돈에 많은 시간을 쏟는 서정희에게 집의 의미가 남다를 것 같다고 추측한다. 사전에 부탁한 HTP(House, Tree, Person) 심리 그림 검사를 분석하던 오은영 박사는 나무 그림을 보며 "이런 그림은 머리털 나고 처음이다"라고 말해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나무는 '나'를 의미한다고 설명하며 여러 그루의 나무를 그린 걸 보면 "아직 '나'가 통합되지 않은 것 같다"라고 분석한다. 이에 서정희는 "아직 제대로 할 줄 아는 게 없다"라며 누군가의 아내로만 살아온 고충을 고백한다.
이날 오은영 박사는 서정희, 김태현 커플에게 어떤 솔루션을 선사해 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세상 모든 사람의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보는 멘털 케어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1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