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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 하우스'에서의 마지막 날, 8인의 돌싱남녀는 '최종 선택'에 돌입했다. 버스에 오른 돌싱녀가 자신이 원하는 돌싱남이 있는 장소에 하차한 이후 마지막 대화를 나누고 최종적으로 돌싱남이 돌싱녀의 손을 잡고 카페를 나오면 '최종 커플'이 되는 새로운 방식으로 매칭이 진행됐다. 우선 첫 번째 버스 정거장 근처 카페에서는 규덕이 대기하고 있었다. 규덕은 혜경을 기다리던 중 여러 감정이 밀려들었는지 눈물을 펑펑 쏟았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MC 이혜영은 "규덕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옛날 일, 힘들었던 일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가고 있을 것"이라고 공감했다. 잠시 후 모두의 예상대로, 혜경이 규덕이 있는 카페에서 하차했다. 이에 규덕은 밝은 미소를 지었으며, "즉석에서 랩을 해보겠다. 비트 주세요!"라고 텐션을 폭발시켜 혜경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혜경의 만류에 랩을 단념한 규덕은 "난 처음부터 같은 마음이었다"라고 고백한 뒤 혜경의 손을 잡고 카페를 나서 시즌5 첫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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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종규가 대기하고 있는 카페에는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던 세아가 하차해 5MC들의 격한 환호성을 자아냈다. 종규에게 다가간 세아는 "행복과 설렘을 오랜만에 느껴봤다"며 눈물로 진심을 표현했고, 종규는 "민서(아들) 보러 가자"며 세아의 손을 잡고 일어섰다. 이로써 시즌5에서는 최종 두 커플이 탄생했다. 규온-민성의 계속되는 대시에도 종규를 향한 순애보를 보였던 새봄은 최종 선택을 포기했으며, 직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종규의 마음이 나에게 향하지 않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버스에서 내리지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새봄과 수진은 "우린 할 만큼 한 것 같다", "후회는 없다"며 홀가분한 마음으로 '돌싱 하우스'에서의 여정을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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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덕X혜경 역시 '누나'라는 호칭 대신 '자기'라는 호칭을 쓰면서 달달한 연애를 이어가고 있었다. 특히 이날 규덕은 혜경의 직장을 처음으로 방문하기로 했는데, 마침 혜경의 사무실에서 함께 근무 중이던 혜경의 부친이 자리해 있어, 즉석에서 '면담'(?) 분위기가 형성됐다. "쉽지 않은데~"라는 5MC의 걱정 속, 아버지와 1:1로 마주 앉은 규덕은 "혜경이의 따뜻한 모습이 진심으로 다가와서 좋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혜경의 부친은 "혜경이가 제주도로 촬영을 다녀온 뒤 부쩍 밝아졌다"며 "예쁘게 만나길 바란다"라고 덕담을 건넸다. 아버지의 따뜻한 응원에 두 사람은 밝은 표정으로 사무실을 나섰으며, 차 안에서 규덕은 "아버지의 말씀을 듣다가 오늘 울컥하는 느낌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혜경 역시 감정이 북받쳤는지 눈물을 쏟았고, 직후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혜경은 "아버지는 항상 나를 막아주는, 든든한 방패 같은 존재"라며 가족을 향한 진한 애정과 감사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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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캡처=MBN '돌싱글즈5'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