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업무상 배임 혐의와 관련, 추가 경찰 조사를 받는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15일 서울 종로구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민 대표 조사에서 확인할 내용을 다 확인하지 못했다. 추가 조사가 필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4월 26일 민 대표가 자사 레이블인 어도어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며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민 대표 측은 지분 구조상 경영권 찬탈은 불가능하며 회사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를 기도하거나 실행에 착수해 배임을 한 적 없다고 맞섰다.
이후 민 대표는 지난 9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8시간 여에 걸쳐 조사를 받았다. 뉴진스 굿즈 티셔츠를 입고 모습을 드러낸 민 대표는 "제가 원해서 (소환) 날짜가 아니었는데 먼저 조사받고 나왔다. 사실대로 얘기해서 속이 너무 후련하다. 하고 싶은 말도 많았고 하이브에서 고발한 건도 있다 보니 시간이 좀 걸렸다. 배임일 수가 없는 일이라 제 입장에서는 코미디 같은 일"이라며 웃었다.
이에 대해 조 청장은 "본인이 말하는 것은 다 받아줘야 한다. 우리가 묻고 싶은 내용도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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