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음악 프로듀서 겸 가수 박진영이 제자 소희, 선미 앞에서는 뚝딱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15일 소희의 채널 '안소희'에는 소희의 브이로그가 공개됐다.
박진영과 선미는 소희의 연극 '클로저'를 본 후 한자리에 모였다. 소희의 생일을 축하할 겸 자리를 만든 것. 박진영은 "오늘 소희의 연극을 본 솔직한 마음이다. 좀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면 되게 좋은 말로 꾸며서 용기를 북돋아 주려고 했을 텐데 정말로 잘해서 오늘은 사실 그대로만 말해주고 싶다. 정말 잘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선미는 박진영의 말을 듣다가 "지금 말 너무 길다"라고 지적하기도. 박진영은 "중요한 얘기다. 너무 재밌었는데 소희가 아니라 그냥 어떤 여배우의 연기를 보는 것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감상할 수 있었다"라며 진지하게 말을 이어갔고 소희는 "아까는 진실스럽게 짧고 간결하게 말하셨다"라며 다시금 지적, 웃음을 안겼다. 본인도 이를 인지한 듯 박진영은 "아까 내가 뭐라고 그랬어?"라고 물었고 소희는 "(지금은) 의식을 하고 엄청..."이라며 장난스레 말했다.
박진영이 다시 버벅대자 소희는 "아 정말 대사도 못 외우고 이거 안되겠네"라고 반응해 웃음을 더했다. 박진영은 "무슨 말을 하고 싶냐면 소희가 진짜 잘했기 때문에! 쓸데없는 칭찬이 필요 없는 날이라고!"라며 드디어 간결하게 정리, 소희와 선미에게 "오케이~", "드디어 됐다"라는 반응을 얻었다.
소희는 박진영에게 "몇 년 차시죠? 카메라만 키면 왜 버벅대는 거죠?"라고 물었고 박진영은 "왠지 말을 잘해야 될 것 같아서 그렇다. 연극이 끝난 후 '됐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상하게 오히려 칭찬이 안 나오더라"라며 소희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선미도 소희에게 "소희 최고!"라며 응원,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소희와 선미는 박진영이 수장으로 있는 JYP엔터테인먼트에서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 'Tell me', 'So hot', 'Nobody', 'Why So Lonely', 'I Feel You', 'Like this', 'Be My Baby', '2 Different Tears' 등 다양한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소희는 팀 탈퇴 후 배우로 활동 중이며 현재 연극 '클로저'에 출연 중이다. 선미는 솔로 가수로 입지를 굳히며 활동 중이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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