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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게이트는 근 30년 사이 잉글랜드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낸 지도자다. 잉글랜드는 1966년 자국 월드컵 이후 최고 성적이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4강이다. 유로 결승에도 가본 적이 없다. 사우스게이트는 2016년 부임했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 4강, 유로2020 준우승, 2022년 카타르월드컵 8강, 유로2024 준우승을 이끌었다. 4개 메이저 토너먼트에서 결승 2회 포함 4강 3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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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월드컵 4강에 유로 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부정할 수 없는 결과를 가지고 왔다. FA 입장에서 감독 교체는 모험이다. 가디언은 'FA는 사우스게이트가 남아서 2026년 북중미월드컵까지 팀을 이끌기를 희망한다. 사우스게이트는 대회 기간 동안 팬들과 전문가들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았다. 그가 감독직을 떠난다고 해도 놀랄 일은 아니다. 그는 때때로 지친 모습을 보였다. 사우스게이트는 며칠 안에 결정을 하겠다고 말했다'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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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감독도 고려 대상이다. 가디언은 '58년 동안 우승이 없는 잉글랜드는 외국인 감독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짚었다. 잉글랜드의 마지막 외국인 사령탑은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지휘봉을 잡았던 이탈리아 출신 파비오 카펠로다. 외국인으로 눈을 돌린다면 투헬이 1순위다. 가디언은 '투헬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 뒤 무소속이다. 투헬은 전술적으로 훌륭하며 영국에서의 생활을 즐긴다'고 기대했다. 토트넘과 첼시를 지휘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는 이력서는 훌륭하지만 출신이 찝찝하다. 가디언은 '아르헨티나인인 포체티노가 영국 감독을 맡는 것이 동포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르헨티나와 영국은 1982년 벌어진 포클랜드 전쟁 탓에 악연이 깊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