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양의지와 허경민의 이름은 없었다.
두산 베어스 헨리 라모스가 다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지만 양의지와 허경민은 빠졌다.
두산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서 라모스(지명타자)-전민재(3루수)-강승호(2루수)-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박준영(유격수)-김기연(포수)-조수행(우익수)-정수빈(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무릎 타박상으로 주루가 불가능한 양의지와 등쪽이 불편한 허경민은 여전히 좋지 않은 상태.
두산 이승엽 감독은 "둘 다 오늘도 출전이 힘들다고 한다"면서 "양의지는 대타 정도는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전날 팔꿈치가 불편해 선발에서 제외됐던 라모스는 이날 선발에 포함됐다.
양의지와 허경민이 다음주 출전 여부도 아직은 모르는 상황. 이 감독은 "내일 하루 더 쉬고 난 뒤 화요일에 상태를 봐야할 것 같다"라고 어두운 표정으로 말했다.
한편 LG는 홍창기(우익수)-오지환(유격수)-오스틴(1루수)-문보경(3루수)-김현수(지명타자)-박동원(포수)-신민재(2루수)-박해민(중견수)-안익훈(좌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전날과 같이 오지환이 2번으로 나선다. 두산 선발이 사이드암인 최원준이라 김범석 대신 안익훈이 출전.
LG는 전날 오스틴이 투런포, 문보경이 솔로포를 치며 두산의 새 외국인 투수 조던 발라조빅을 상대로 2이닝 동안 6점을 뽑으며 신바람을 냈다. 하지만 3회초 내린 비로 노게임이 되며 기록이 모두 무효가 됐다.
최원준은 올시즌 LG를 상대로 등판한 적이 없으나 지난해 9월 29일 선발 등판해 6⅔이닝 동안 4안타 2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를 한 적이 있다.
LG 선발 손주영은 벌써 4번째 두산전에 나선다. 4월 14일 첫 등판에서는 4이닝 5안타(1홈런) 1볼넷 3탈삼진 5실점(2자책)으로 시즌 첫 패전을 기록했고, 두번째인 5월 4일에도 6이닝 9안타(1홈런) 1볼넷 2탈삼진 3실점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으나 팀이 2대3으로 패하며 또한번 패전투수가 됐다.
세번째 만남인 5월 31일엔 5⅓이닝 동안 3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6대3의 승리로 승리투수가 됐었다.
두산 상대로 1승2패 평균자책점 3.52의 준수한 성적이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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