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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상대는 B조 2위를 차지한 대한민국. 홈 이점까지 더한 영국 단일팀의 우세를 점치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지만, 결과는 홍명보호의 승. 한국은 1-1 동점으로 맞이한 승부차기에서 교체투입한 이범영이 영국 단일팀 5번째 키커 대니얼 스터리지의 슛을 막아내며 기적과도 같은 준결승 진출을 이뤘다. 비록 준결승에서 브라질에 패했지만, 3-4위전에서 일본을 2대0으로 꺾고 한국 축구 역대 최초 동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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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영국 단일팀은 한국에 패한 런던 올림픽 8강전을 끝으로 올림픽 무대에서 자취를 감췄다. 영국 일간 '더선'은 23일(현지시각), "지난 3번의 올림픽에선 런던 올림픽 때와 같은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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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유럽축구연맹(UEFA)이 주관하는 월드컵, 유럽선수권대회와 달리 올림픽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주관한다. FIFA 및 UEFA 대회에선 영국 대표가 각자의 FA(협회)를 앞세워 개별적으로 참가하지만, IOC는 영국을 하나의 단체로 등록해 메달을 수여한다.
1912년 스톡홀름올림픽에서 우승을 하기도 했던 GB팀은 1970년대까지 유지됐다. 런던올림픽은 짧은 예외였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