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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그리는 할머니를 태우고 운전해 김구라의 집으로 향했다. 그리는 "아빠 집 여섯 달 만에 가는 것 같다"고 하자, 할머니는 "할머니는 서너 달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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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와 어머니는 김구라의 집에 도착하자마자 어머니표 '오이지'와 수현이의 옷 선물을 꺼냈다. 촬영 당일은 마침 수현이의 생일이라고. 그러나 이미 똑같은 옷이 있는 상황. 이에 김구라는 "내가 바꾸겠다. 잘 샀다. 수현이가 핑크를 좋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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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김구라는 어머니와 그리에게 자신의 서재방을 공개했다. 그곳에는 그리와의 옛 추억이 전부 보관되어 있었다. 그때 그리는 아빠와 자신의 과거 사진에 "소름 돋는다. 수현이랑 웃는 게 비슷하다"며 웃었다. 그리는 "너무 추억이다"며 "아직도 안 버리고 있으니까 뭐했는지 서서히 기억이 떠오르면서 어렸을 때 내가 많이 남아있는 느낌이라서 좋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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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그리의 사주를 풀이, 역술가는 "반짝 빛나는 보석 같은 금이다. 사람들한테 예쁨을 받아야 하는 성향이다. 연예인 사주다"고 했다. 그러면서 곧 군대를 가는 그리에게 "올해하고 내년에는 여자 조심해야 한다. 결혼은 좀 늦다. 37세는 넘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김구라의 사주 풀이를 진행, 그는 "59, 60세에 투자나 재테크 운이 들어온다. 내년부터 3년 간 바쁘다"는 말에 눈을 반짝 인 뒤. "아내 자리가 마지막 여자라고 생각해야 한다"는 말에 "더 하는 건 좀 그렇다. 더 이상은 안된다"고 했다.
김구라는 "아내와 재혼했던 장소다. 가족과 친지들만 불러 조용히 예식을 치른 의미 있는 호텔"이라며 "가족끼리 투숙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했다.
바로 룸서비스로 양갈비와 안심 스테이크, 해산물 샐러드 등 주문했다. 먼저 스테이크를 맛 본 어머니는 "맛있다"며 효도 플렉스한 그리를 보여 환하게 웃었고, 이에 그리도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김구라는 아들 그리와 침대에 나란히 누워 추억을 소환했다. 김구라는 "네 노래 '열아홉' 생각난다. 군대 다녀와서도 음악 계속 할거냐"며 본명으로 활동할거다는 말에 "그리는 찜찜했다. 그리는 인터넷에 쳐도 잘 안 나온다"며 수다를 폭발시켜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