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의 한 20대 남성이 장거리 도보 여행에 나선 지 5개월 만에 50대 외모로 변해 화제다.
지우파이 뉴스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에 따르면, 중국 북부 허베이성 출신 이 남성은 중국판 틱톡인 '더우인'에서 '여행자 타이산'이라는 별명이 '2000년대생 삼촌'으로 바뀌었다.
얼굴이 햇볕에 그을린 탓에 많은 사람들이 그를 중년으로 오해했기 때문인데 그의 신분증엔 2000년 12월생이라고 쓰여 있다.
그는 고도가 높고 자외선이 강한 칭하이-티베트 고원 등 중국 북부와 서부를 하이킹하면서 급속도로 외모가 변했다.
그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모든 물품을 담은 나무 수레를 끌고 다니며 길에서 만난 유기견과 함께 여행을 하고 있다.
혼자 여행을 떠나기 전, 그는 여자친구와 헤어진 후 정상적인 삶을 살기에는 너무 우울했다고 말했다.
그는 칭하이-티베트 고원을 하이킹하면 마음이 정화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올해 2월 말 여행을 시작했다.
그는 다른 배낭 여행자들이 처음 만났을 때 자신을 '형'이나 '삼촌'이라고 불렀다면서 "신분증을 보여주고 2000년대생이라고 말했지만, 여전히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시간이 지나면서 몇몇 사람들은 제가 20대 남자라는 것을 믿지 못한다는 것을 받아들였다"며 "고원에서 장기간 햇볕에 노출된 나머지 이른 탈모가 왔고, 햇볕에 화상을 입어 모낭이 손상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콧수염이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후 오랫동안 면도를 하지 않았다고 했다.
네티즌들이 피부 관리와 이발 등의 외모 개선을 제안했지만 그는 단호하게 거절했다.
그는 "그렇게 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지금 이대로도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올해 초에도 20대 여성이 장거리 도보 여행으로 인해 50대 외모로 바뀐 뉴스가 전해진 바 있다.
올해 1월부터 중국 남서부 충칭시에서 티베트 자치구로 도보 여행을 떠난 샤샤(28)는 3개월 만에 58세처럼 보인다는 네티즌들의 반응을 받아 화제가 되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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