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1위 미국과 2위 일본은 약 1만3000명의 관중이 운집한 프랑스 파리 챔피언스파크에서 각각 감동의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베이징올림픽 이후 선수 생활을 중단한 미국 피겨 남자 싱글 네이선 첸을 비롯해 빈센트 저우, 캐런 첸 등 미국 피겨 단체전 출전 선수 전원이 참석했다.
Advertisement
선수들은 감격에 젖었고, 관중들의 박수갈채와 환호도 쏟아졌다. 메달을 수여한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은 ISU 홈페이지를 통해 "2년 전의 일이 마침내 마무리됐다. 메달리스트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축하를 받게 돼 기쁘다"고 반색했다.
Advertisement
해당 종목 최종 결과 발표도 세월이 걸렸다. 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약 2년 동안 조사한 뒤 올해 1월 발리예바에게 4년간 선수 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다. 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피겨 단체전 금메달도 박탈당했다.
Advertisement
그래도 3위였다. 러시아올림픽위원회는 54점으로 4위 캐나다(53점)를 한 점 차로 앞섰다. 캐나다는 CAS에 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피겨 단체전 총점 자체를 무효로 해달라고 항소했다. 하지만 지난 2일 기각됐다.
ISU는 CAS의 기각 처분에 따라 베이징 올림픽 피겨 단체전 순위를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러시아올림픽위원회는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징계 조처로 메달 수여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