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의 음주운전 사건과 관련해 거짓 해명 의혹이 계속되고 있다.
9일 슈가가 음주운전을 했을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0.227%였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슈가는 음주 적발됐을 때 "맥주 한 잔을 마시고 잠깐 운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혈중알코올농도가 0.2% 이상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또 다시 거짓 해명 의혹이 일었다.
현행법상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적발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0.2% 이상인 경우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2000만원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슈가는 앞서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드러나자 '전동 킥보드'를 타다 넘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찰은 '킥보드'가 아닌 '스쿠터'라고 정정했고, 슈가의 음주운전 당시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까지 공개되면서 빅히트 뮤직 측이 사안을 축소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빅히트 뮤직은 "사안을 축소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슈가가 탄 것은 킥보드가 아닌 스쿠터였다고 해명했다.
그런데 음주량에 대해서도 거짓말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면서 팬들은 격한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방탄소년단이 11년간의 피땀눈물로 쌓아올린 금자탑에 슈가가 먹칠을 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방탄소년단은 2025년 완전체 컴백을 위해 멤버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성실하게 군복무를 하고 있던 상황. 연일 멤버들이 특급전사로 선발됐다거나, 우수한 성적으로 조교로 발탁됐거나, 포상휴가를 받았다거나 하는 등 귀감이 될 만한 모범행동을 보여주고 있던 터라 팬들은 유일하게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었던 슈가가 벌인 음주운전 사건에 더욱 큰 실망을 드러내고 있다.
또 이 사건으로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에 차질이 생기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슈가도 이번 일에 대해 철저히 반성하고 있고, 방탄소년단 자체가 워낙 팀워크가 단단한 팀인 만큼 탈퇴와 같은 극단적인 조치까지 논의되고 있지는 않다. 외부적으로도 소속사 하이브가 현재 여러가지 이슈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만큼, 2025년 완전체 컴백을 미루기는 어려울 거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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