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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은 1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메디힐 퓨처스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3-2로 앞선 6회 구원 등판, 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홀드를 기록했다. 3타자를 상대로 12구 만에 이닝을 마쳤다. 최고 구속은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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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고종욱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으나 견제사로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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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승조로 활약하던 김태훈은 지난 6월 30일 KT 위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 투구 중 허리 통증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이후 한달 여간 회복 기간을 거친 뒤 이날 2군 실전에 투입, 1군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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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으로 운영되던 삼성 불펜은 김태훈의 부상 이탈로 전체적인 밸런스가 흔들렸다.
여름 들어 필승조가 다소 지친 모습을 보이며 역전패가 늘어가고 있기 때문.
9일 광주 KIA전에서도 중반 이후 앞서가다 9회말 끝내기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 다음날 삼성 박진만 감독은 "필승조에 상황에 따라 변화가 있을 수 있다. 1이닝씩 끊어가기 보다, 컨디션 좋은 투수에게 2이닝을 맡길 수도 있는, 빨리 움직일 수 있도록 게임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움직이도록 하겠다"며 불펜 필승조 비상운영계획을 밝힌 바 있다.
누구 한명이라도 필승조에 힘을 보탤 수 있는 투수가 필요한 상황.
삼성에 입단해 퓨처스리그 경기에 꾸준히 출전중인 88승 투수 송은범(40)의 실전감각과 구위회복을 기대하고 있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다. 9일 대구 라이온즈파크 데뷔전이었던 퓨처스리그 KIA전에서 1이닝 동안 홈런 포함, 4안타 5실점(4자책) 하는 등 4경기 평균자책점이 9.00이다.
현실적으로 가장 빠른 삼성 필승조의 힘 보탬은 김태훈이 될 공산이 커졌다. 힘겨웠던 삼성 불펜에 숨통이 트일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