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NH투자증권은 스마트폰 강화유리 업체인 제이앤티씨에 대해 16일 "중국 화웨이 스마트폰의 출하량 감소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7천원에서 2만6천원으로 내렸다.
제이앤티씨의 전날(14일) 종가는 1만9천290원이었다.
이규하 연구원은 "화웨이의 반도체 공급사인 SMIC의 수율 부진으로 칩 공급이 부족해지고, 경쟁사 애플이 가격을 인하하며 AI(인공지능) 도입으로 판매 확대를 꾀한다"며 "화웨이의 올해와 내년 스마트폰 출하량의 전망치를 종전보다 각각 14.1%, 18.8% 낮춘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화웨이의 올해 출시작인 '퓨라 70'폰의 출하량이 줄고 있고 올해 3분기에 예정됐던 주력(플래그십) 모델 '메이트 70'의 발매는 3분기에서 4분기로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전망치 변동 폭이 클 수밖에 없고, 올해 4분기부터는 실적이 나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은 "중장기 내수시장 회복이 전망되고 유리 기판 등 제품의 성장성을 고려한다"며 제이앤티씨에 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제이앤티씨의 주력 제품인 강화유리는 작년 기준 회사 매출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등 IT 기기의 디스플레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제이앤티씨는 베트남 공장이 생산의 대부분을 맡고, 한국 본사는 품질 관리와 연구개발을 주로 한다.
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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