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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브미스포츠가 뽑은 9명 중 '무관'은 손흥민을 포함해 2명 뿐이다. 다른 인물은 토트넘에서 1985~1986시즌부터 1988~1989시즌까지 뛰었던 크리스 워들이다. 그나마 워들은 토트넘 소속으로 무관일 뿐 토트넘을 벗어나자마자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리그1 3연패(1989~1990시즌부터 1991~1992시즌까지)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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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브미스포츠는 '현재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역대 최고의 7번으로 선정됐다. 토트넘은 2015년 단돈 2200만파운드에 손흥민을 영입했다. 손흥민은 적응하는 데에 시간이 걸렸지만 결국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이 됐다'고 찬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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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무관'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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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토트넘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기란 쉽지 않다. 토트넘의 마지막 메이저대회 우승은 2008년이다. 기브미스포츠가 선정한 레전드 9인 대부분이 20세기 선수들이다. 21세기 선수는 손흥민을 제외하면 2005년부터 2015년까지 활약한 애런 레논이다. 레넌이 토트넘의 마지막 우승 멤버로 2008년 리그컵 우승에 앞장섰다. 레넌은 3위였다.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리버풀 등 강력한 클럽들이 즐비한 프리미어리그에서 토트넘의 우승은 불가능에 가깝다. 1992년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맨시티, 아스널, 리버풀 등 '빅5'가 아닌 팀이 우승한 사례는 단 2번 뿐이다. 20년에 한 번 일어날까 말까 한 일이라는 것이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이전 시대에도 1부리그 우승은 1961년이 마지막이다.
따라서 토트넘은 중요도가 다소 떨어지는 리그컵이나 강팀들이 대거 빠진 2티어 유럽대항전인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에 도전을 해볼 법하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