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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노는 '공식 입찰이 테이블에 도착했다. 첼시의 결정이 확실해지며, 이제 나폴리와 첼시 사이의 회담은 주요 단계로 접어들었다'라며 루카쿠의 나폴리 이적이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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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루카쿠의 선택은 역시나 나폴리였다. 스승인 콘테의 영향이 적지 않았다. 콘테는 2024~2025시즌을 앞두고 최근 나폴리 새 감독으로 부임했다. 콘테 감독으로서는 중요한 복귀다. 지난해 3월 토트넘을 떠난 이후 1년 이상을 휴식한 콘테는 자신이 가장 익숙하고, 이름을 날렸던 세리에A 무대로 복귀해 다시 활약할 예정이다. 2022~2023시즌 우승팀이었던 나폴리를 다시 부활시켜야 하는 특명과 함께 전술적인 역량도 선보여야 하는 이번 시즌이다. 더욱이 루카쿠 없이 치른 리그 첫 경기에서 0대3으로 패배하며 제자의 부재를 더욱 실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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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쿠는 직전 2023~2024시즌에는 AS 로마 소속으로 47경기에 출전해 21골을 넣으며 준수한 활약을 선보였다. 콘테 감독과 함께 나폴리에서 좋은 호흡을 보여주기에 기량은 충분하다. 이미 루카쿠와 대립했었던 원소속팀 첼시도 나폴리와 콘테가 루카쿠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에 협상은 곧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첼시로서는 합류 이후 계속해서 이적을 요구하는 골칫덩어리를 이적료를 받고 판매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만족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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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손꼽는 개성파 사제지간인 루카쿠와 콘테가 재회를 앞두고 있다. 떨어져 있으면 항상 논란의 중심이 되는 두 사람이 나폴리에서 의기투합해 반전을 만들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