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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반환점 돌기 전 줄곧 하위권을 맴돌았다. 포항 스틸러스를 이끌다 이번 시즌 서울 지휘봉을 잡은 김기동 감독도 고개를 떨궜다. 정확히 6월 16일 흐름이 바뀌기 시작했다. 당시 상대는 울산 HD였다. 서울은 원정에서 전반을 0-2로 끌려갔다. 탈출구가 보이지 않았다. 후반 반전이 일어났다. 일류첸코의 멀티골을 앞세워 2대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서울은 이후 8승2패를 기록 중이다. 현재의 위치는 6위(승점 42)지만 3위 울산(승점 45)이 지척에 있다. 강원과의 승점 차도 8점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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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여름이적시장에서 알찬 보강으로 '우승권 전력'으로 급상승했다. 강현무가 지키는 골문은 더없이 든든하다. 요르단 국가대표인 센터백 야잔을 통해 아킬레스건인 수비가 강화됐다. 최전방에는 루카스가 있다. 그는 지난 라운드에서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첫 술에 결승골을 작렬시키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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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은 올 시즌 두 번째, 서울은 2016시즌 이후 8년 만에 5연승에 도전한다. 결과에 따라 선두권은 물론 6강 전쟁도 크게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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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이 '지각 데뷔전'에서 마수걸이 골을 신고한 전북은 24일 오후 7시30분 원정에서 인천과 격돌한다. 승리하며 적어도 12위에선 탈출한다. 인천은 수성이 1차 과제다. 대구는 같은 날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4위 포항(승점 44)과 격돌한다. 대전은 25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과 맞닥뜨린다.
울산, 포항, 7위 광주(승점 37), 8위 제주(승점 32)는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4개팀은 21일 코리아컵 4강 1차전을 치러 체력적인 부담이 있다. '3연전의 운명'인 울산과 광주는 코리아컵에 이어 25일 오후 7시 K리그에서 두 번째 대결을 벌인다. 코리아컵 첫 대결에선 울산이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번에도 무대는 광주다. 제주는 같은 시각 수원종합운동장에서 5위 수원FC(승점 44)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제주와 포항은 1차전에서 2대2로 비겼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