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LA 다저스 팜 '특급 유망주'로 분류되고 있는 장현석이 또 한 번 무결점 호투를 펼치며 싱글A 적응을 마쳤다.
싱글A 란초쿠카몽가 퀘이크스 장현석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론마트필드에서 열린 레이크엘시노어 스톰(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과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4이닝 동안 볼넷 2개만 내주고 무안타 무실점의 눈부신 투구를 펼쳤다. 란초쿠카몽가는 9대2로 승리했다.
투구수 51개 중 스트라이크는 31개였다.
지난 9일 루키리그에서 싱글A로 승격한 이후 장현석은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24를 마크했다. 싱글A 첫 등판이었던 프레스노 그리즐리스(콜로라도 로키스 산하)전에서 1⅓이닝 동안 2안타 2볼넷을 내주고 3실점했던 장현석은 16일 비살리아 로하이드(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를 상대로 3이닝 1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안정을 찾았다. 이어 이날 경기에서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7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싱글A 3경기에서 8⅓이닝을 던져 3안타와 6볼넷을 허용하고 13삼진을 잡아내 WHIP 1.08, 피안타율 0.111을 마크했다. 루키레벨까지 합친 마이너리그 성적은 16경기에서 32⅔이닝, 21안타, 25볼넷, 62탈삼진, WHIP 1.41, 피안타율 0.172. 151타자를 상대해 62삼진을 잡았으니 탈삼진율 41.1%, 9이닝 당 17.08개를 잡은 셈.
장현석은 1회초 1사후 잭 코스텔로에게 볼넷을 내준 뒤 2사후 와일드피치를 범하고 라마르 킹 주니어에 볼넷을 내줘 1,2루에 몰렸다가 브래든 카파시오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무실점을 넘겼다. 2회에는 1사후 샌디에이고 유격수 유망주로 꼽히는 한국인 선수 최병용을 5구째 바깥쪽 체인지업로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기도 했다.
최병용은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지난해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20라운드 전체 611순위로 입단해 루키리그를 거쳐 지난달 27일 싱글A로 승격했다. 장현석 비슷한 성장 과정을 밟고 있다고 보면 된다. 그는 올해 루키레벨서 5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2, 4홈런, 18타점, 34득점, 12볼넷을 기록했고, 싱글A에서는 15경기에서 타율 0.211(57타수 12안타), 1홈런, 7타점, 14득점, 10볼넷, 20삼진을 마크 중이다.
3회를 13개의 공으로 삼자범퇴로 막은 장현석은 4회에도 3타자를 모두 범타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란초쿠카몽가 구단 홈페이지는 '퀘이크스 선발 장현석은 자신의 커리어 하이인 4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고 전했다.
주목할 것은 장현석은 미국 진출 후 처음으로 4이닝을 채웠다는 점이다. 투구수도 최근 39→50→51개로 꾸준히 늘리고 있다. 내년에는 더블A에서 시즌을 맞을 수도 있을 전망이다. 다저스 차세대 에이스로 꼽히는 바비 밀러는 2020년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뽑혀 2021년 하이 싱글A에서 14경기를 던진 뒤 그해 9월 더블A로 올라갔다 .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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