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드디어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 한번도 밟아보지 못한 900만명 고지를 이번 주에 보게 된다.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쓰고 있는 2024 KBO리그가 역대 최다 관중인 840만명을 넘긴 지 2주도 되지 않아 또 한번 경사스런 기록을 앞두고 있다.
26일 현재 600경기를 치른 가운데 KBO리그는 총 886만8281명의 관중을 기록 중이다. 관중 900만명에 13만1719명만을 남겨놓고 있다. 관중 추이로 볼 때 목요일 쯤엔 900만이란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9월이 오기 전에 900만명을 달성하고 꿈의 1000만명을 향해 갈 수 있게 됐다. 900만명 달성 시점에 약 100경기 정도 남을 것으로 보여 충분히 1000만명 돌파도 가능할 전망이다.
이미 100만명을 돌파한 팀이 3팀이나 된다. 가장 먼저 두산 베어스가 100만명 고지를 넘었고, 이어 삼성 라이온즈가 사상 처음으로 '라팍' 관중 100만명 시대를 열었다.이전 라이온스파크의 최다 관중은 2016년의 85만1417명이었다. 그리고 유일한 평균관중 1만9000명대를 기록 중인 LG가 세번째로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번주 900만 돌파와 함께 네번째 100만 돌파 팀도 탄생한다. KIA가 97만4022명을 기록 중이라 SSG와의 주중 3연전서 2017년 이후 두번째 100만명 돌파를 할 전망이다.
SSG가 95만1776명을 기록 중이고, 롯데도 89만4318명을 기록 하고 있어 9월 초에는 100만명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6개 구단이 100만명을 기록하는 것은 이번 시즌이 처음이다.
사상 첫 900만 관중 기록은 꺾이지 않는 팬들의 야구사랑의 증거다.
6월 평균 1만5236명으로 피크를 찍은 뒤 7월엔 장마로 인해 1만4832명으로 줄었는데 휴가와 무더위로 인해 관중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던 8월에 오히려 관중이 더 늘었다. 26일까지 98경기를 치렀는데 평균 1만5615명으로 6월보다 더 많은 관중을 기록하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현재 추세라면 1000만명을 훌쩍 넘어 1060만명 정도가 가능하다. 9월엔 잔여 경기를 치러 3연전이 아닌 들쭉날쭉한 스케줄을 치르게 돼 관중 동원에 약점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역대급 순위 싸움으로 여전히 순위 싸움이 치열하게 진행중이라 끝까지 흥행몰이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호재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2024시즌 월별 관중(26일 현재)
월=경기수=총관중=평균관중
3∼4월=158경기=2,179,110명=13,792명
5월=122경기=1,815,569명=14,882명
6월=125경기=1,904,507명=15,236명
7월=97경기=1,438,738명=14,832명
8월=98경기=1,530,357명=15,615명
계=600경기=8,868,281명=14,780명
◇구단별 관중 현황
LG=58=1,107,325=19,092
두산=63=1,119,571=17,771
삼성=64=1,131,022=17,672
KIA=57=974,022=17,088
롯데=54=894,318=16,561
SSG=61=951,776=15,603
KT=58=668,917=11,533
한화=62=698,408=11,265
NC=57=613,752=10,768
키움=66=709,170=10,745
계=600=8,868,281=14,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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