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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보르헤르트 반들리츠 시장은 더타임스에 "정말 미친 아이디어들을 제안받고 있다"면서 "현재 여러 제안을 수집하고 있으며 조만간 제안자들을 초대해 직접 만나서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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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별장 내부 전체를 BMX 사이클 경주장으로 바꾸겠다는 제안이나, 별장 안에 카메라를 설치해 공포 체험을 촬영하겠다는 퇴마사들의 제안이 있었다고 한다. 현 독일 정부의 정당성을 부정하고 반유대주의 성격을 가진 한 극우 단체는 다른 이름을 내세워 몰래 이 빌라를 구매하려다 적발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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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체코의 한 여배우와 불륜 관계였던 괴벨스는 이 별장을 외도를 위한 장소로 즐겨 찾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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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 직후 연합군이 잠시 병원으로 쓰기도 했던 이 별장은 동서 분단 이후에는 동독 당국이 청소년 교육 장소로 사용했다.
별장은 브란덴부르크주에 있으나 건물과 부지는 베를린시가 소유하고 있다. 시는 당초 유지비만 매년 수억원씩 드는 이 건물을 철거하고 일대를 숲으로 가꾸려고 했다.
그러나 브란덴부르크주가 "역사적 의미가 있는 건물을 철거해선 안된다"며 반대해 현재까지 뾰족한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하는 상황이다. 보르헤르트 시장은 박물관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부적절하다고 했다. 그는 "괴벨스를 기념하고 싶지 않다"며 "후손을 위해 보존해야 할 건물이지만 나치 옹호자를 위한 순례지로 만들고 싶지도 않다"고 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