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공개열애도 결별도 어색하네.'
배우 이규한과 브브걸 출신 유정이 1년여 열애 끝에 결별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그 결별하는 모습도 팬들이 보기에는 조금 어색하다.
지난 26일 이규한 소속사 빌리언스 측은 "두 사람이 최근 결별했다"라며 "서로를 응원하는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남유정의 소속사 알앤디컴퍼니 측 역시 "최근 두 사람이 결별했다"고 전하며 결별 소식을 확인했다.
이들은 열애를 인정하는 과정도 삐걱댔다. 2023년 7월 본지를 통해 열애설이 제기됐을 당시에는 양측 모두 "친한 선후배 사이"라며 부인했지만 결국 사실이었다. 하지만 2개월도 안돼 두 번째 열애설이 터지자 "서로에 대한 좋은 감정으로 조심스럽게 만나고 있는 단계"라며 관계를 인정했다. 이로 인해 이들은 시작부터 '거짓말'을 한 커플이 되고 말았다.
열애과정에서 유정은 브브걸을 탈퇴했다. 첫번째 열애보도를 부인했던 이유로 유정은 '브브걸 컴백'을 들었다. 하지만 컴백이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자 유정은 탈퇴라는 초강수를 뒀다.
끝날 때도 그렇다. 물론 이들은 서로를 '언팔'했다. 여기에 이규한은 자신의 SNS에 자신이 출연하는 작품 포스터 한 장만 남긴 채 유정 관련 사진을 모두 삭제해버렸다. 보통 결별하면 자연스러운 수순이다.
하지만 미련이 남은걸까. 유정은 그러지 못했다. 유정은 이규한이 찍어줬다고 해 화제를 모았던 수영장 사진을 삭제하지 않고 그대로 남긴 상태다.
남유정은 1991년생으로 2016년 브레이브걸스로 데뷔한 후 '롤린', '치맛바람', '운전만 해' 등의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지난해 4월 브브걸에서 탈퇴한 뒤 알앤디컴퍼니로 소속사를 옮겨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980년생 이규한은 1996년 KBS2 드라마 '스타트'로 데뷔한 이후 영화 '마파도 2',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케세라세라', '막돼먹은 영애씨', '우아한 가', '행복배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그는 올 하반기 처음 방송되는 SBS 새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에 출연을 앞두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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