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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미충증은 촌충 종의 유충이 근육이나 뇌와 같은 조직에 들어갈 때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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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을 보면 피부 아래에 덩어리처럼 느껴질 수 있는 단단한 석회화된 낭종이 형성돼 있다. 마치 흰색 타원형의 '쌀알'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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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충이 장을 빠져나와 신체 다른 곳의 조직과 기관으로 이동하면 병변이나 낭종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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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눈에서 발생하면 시야가 흐려지거나 시력 저하가 나타나며 여러 안과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샘 갈리 박사는 "낭미충증은 음식물뿐만 아니라 감염된 사람의 대변을 통해서도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주로 감염된 사람들이 화장실을 사용한 후 손을 제대로 씻지 않음으로써 발생하지만, 알은 대변으로 오염된 물을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낭미충증의 예후는 대체로 양호하지만 불행히도 일부 사례는 치명적이다. 매년 전 세계적으로 약 5000만 명이 감염돼 5만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예방을 위해 청결을 유지하고, 항상 손을 씻고, 절대로 날고기나 덜 익힌 돼지고기를 먹지 말라"고 당부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