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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는 28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HD와의 2024년 하나은행 코리아컵 4강 2차전에서 2대2로 비겼다. 하지만 광주는 1, 2차전 합계 2대3을 기록, 아깝게 결승행 티켓을 놓쳤다. 광주는 지난 21일 홈에서 치른 1차전에선 0대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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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광주는 벼랑 끝 상황이었다. 이 감독은 "선수들과 준비하면서 화가 많이 났었다. 질책을 많이 했었다. 세 가지 방법을 가르쳐줬다. 내려서 수비, 미들블록 수비, 전방 압박 수비였다. 선수들에게 선택하라고 했다. 선수들이 회의를 한 뒤 내게 말해줬다. 전방 압박을 하겠다고 했다. 부딪쳐보겠다고 했다. 그렇게 경기에 임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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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오후성은 몸을 잘 만들고 있다. 훈련 태도도 좋다. 다만, 경기장에서 본인 감정에 취해있어서 팀 플레이를 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었다. 이번에도 썩 좋지 않은 모습도 있었다. 하지만 잘 준비돼 있어서 과감하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명단에도 올렸다. 여러가지 장점이 많은 선수다. 골을 넣으면 내게 와서 욕을 하라고 했는데, 선수가 첫 골이라서 깜빡한 것 같다. 두 번째 골을 넣고도 욕하러 오지 않고 추가골을 넣으려고 한 것은 상당히 긍정적으로 좋게 봤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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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는 9월 1일 대전하나시티즌과 격돌한다. 이 감독은 "현 상황에서는 솔직히 리그가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ACLE 나가게 되면 일정 변경은 K리그 대표해서 나가는 만큼 변경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리 선수들을 위해서라도 K리그가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다시는 광주가 K리그2(2부)로 떨어지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ACLE 보다는 K리그가 우선시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광주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28경기에서 12승1무15패(승점 37)로 7위에 랭크돼 있다. 울산=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