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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에서의 엄청난 활약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바이에른에 합류했다. 나폴리 시절 괴물 같은 수비력을 선보인 김민재였기에 바이에른 구단과 팬들의 기대감은 엄청났다. 김민재는 프리시즌 동안 경기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군사 훈련 등의 일정을 진행했지만, 바이에른 합류 직후부터 전반기 내내 주전으로 활약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다른 센터백들이 부상으로 결정한 상황에서도 선발 자리를 지키며 팀에 헌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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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토마스 투헬 감독이 떠나고 뱅상 콤파니가 새롭게 부임하며 다시 기회를 잡기 시작했다. 프리시즌부터 바이에른 훈련에 전념한 김민재는 곧바로 주전으로 다시 도약했고, 개막전에서 충격적인 실책으로 비판받기는 했으나, 이후 2라운드 프라이부르크전에서 다시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며 올 시즌 활약에 대한 의지를 다시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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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독일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김민재의 반복된 실수에 대한 설명을 제공했다. 폴크는 김민재가 예민한 사람이라고 밝히며, 바이에른 라커룸에서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고, 아직 팀에 제대로 정착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폴크는 김민재를 외톨이라고 묘사하며 라커룸에서 연결고리가 부족했다고 밝혔다. 그는 팀에 녹아드는 데 어려움을 겪었을 가능성이 충분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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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로서는 불과 2년 사이에 이탈리아를 거쳐 독일에 다시 적응해야 하는 상황에서 라커룸에서의 소통 문제, 감독의 무관심 등이 경기장에서의 실수와 자신감 부족으로 연결됐을 가능성이 크다.
이번 시즌 조금 더 좋은 환경에서 바이에른 주전으로서의 자격을 증명하고자 하는 김민재는 남은 시즌 활약이 중요할 전망이다. 투헬 체제에서 겪던 어려움을 극복하고 콤파니의 믿음에 보답할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