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그룹 샤이니 온유가 휴식기 동안 건강을 완전히 회복했다고 전했다.
온유는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처음에는 부담감이 앞섰는데,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시고 응원을 해주셔서 건강을 금방 회복할 수 있었다"고 했다.
지난해 샤이니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온유는 컨디션 난조로 정규 8집 '하드' 활동에 불참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치료와 휴식에 집중해 온 그는 팬들의 응원 속에 지난 4월부터 활동을 재개했다. 이에 온유는 "처음엔 부담이 컸다. 정말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셨기 때문에 '빨리 돌아가야 하는데, 어쩌지'라는 생각부터 들었는데, 자연스레 흐름에 맡기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다 보니 금방 안정을 찾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팬 분들에게 맹목적으로 '행복하세요!'라고 외쳤는데, 정작 스스로는 많은 걸 감내하고 참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저도 행복이 당연한 건줄 알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사소한 거에도 감사함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휴식 기간 동안에는 혼자서 여행을 많이 다녔다고 이야기했다. 온유는 "오스트리아 빈에 가서 한 달 살기도 해보고 한국에 다시 들어와서 건강 좀 챙기다가 다시 일본에 가서 후지산 등반을 해봤다. 일본에서 한 달 살다가, 미국에서도 한 달 정도 있으면서 혼자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았다. 이렇게 혼자 다닌 적이 처음인데, 제가 못하는 게 너무 많더라(웃음). 게스트 하우스 비용을 내는 것도 그렇고, 모르는 게 너무 많아서 하나하나 다 찾아보면서 재밌는 경험을 했다. 그러고 나니까, 혼자 어디 떨어져도 못할 건 없겠구나 싶더라. 그 안에서 스스로 찾으면 다 해낼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자신을 믿고 기다려준 멤버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도 잊지 않았다. 온유는 "멤버들은 물론이고 저를 위해 힘써주신 스태프들과 팬분들을 막연하게 기다리게 한 것 같아 미안했다. 제가 어떠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충격에 빠져 있을 때 다들 고민이 많았을 것"이라며 "그럴수록 건강하게 돌아와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고 다짐하게 됐다. 당시 멤버들이 먼저 '형 여행이라도 다녀오는 게 어때? 마음의 안정을 취하고 언제든 돌아와도 괜찮아'라고 편하게 말해줘서 너무나 고마웠다"고 전했다.
한편 온유의 미니 3집 '플로우'는 9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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