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9월 결혼하는 배우 공민정이 웨딩드레스 자태를 공개했다.
5일 공민정은 "언니 고마워요 잘살게요"라며 "오래 마음에 남을 인생 기록"이라고 적고 사진 몇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공민정의 아름다운 모습이 담겨 있다. 어깨끈이 있는 심플한 디자인의 드레스를 선택한 공민정은 힙한 스타일의 신부 그 자체의 모습을 선보였다.
공민정의 예비신랑은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부부로 연기 호흡을 맞췄던 배우 장재호다. 극중 부부에서 실제 부부의 인연을 맺는다.
16일 공민정과 장재호가 9월 초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양가 가족 및 지인들만 초청해 외부 비공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극 중에서는 끝내 헤어졌지만, 현실에서는 사랑의 결실을 이루게 됐다.
1986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평소 동료로, 친구로 알고 지내왔던 사이라고. 서로 뜻이 잘 통해 평소에도 좋은 만남을 이어왔던 이들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부부로 호흡하면서 한층 더 가까워지게 됐고, 결국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앞서 공민정은 "꼭 축하받고 싶은 일이 생겨 소식을 나누고자 용기 내어 본다"며 "다음달 9월, 이젠 이 세상에서 가장 친한 장재호라는 사람과 일가 친척들 및 가까운 지인들과 소소하게 결혼식을 올리게됐다. '내남결'에서 만나기 전부터 친구로 처음 만나서 저를 많이 웃게 해주고 늘 한결같은 자상함으로 따뜻하게 품어준 너무나 소중하고 귀한 사람이다. 혼자보다 함께 평생 나아가고 싶다고 믿게 만들어준 사람으로 이렇게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삶에 있어 큰 변화가 있는 요즘이다. 새로운 출발에 따뜻한 마음 한 줌 보내주시면 오래오래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결혼을 발표했다.
같은 날 장재호 역시 "오는 9월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 하려 한다. 인간적으로도 배우로서도 존경하는 저에게는 너무나 과분한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평소 저를 아껴 주시는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항상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공민정은 지난 2013년 영화 '누구나 제 명에 죽고 싶다'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82년생 김지영',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해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였다.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는 허지안으로 분해 시청자들에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지난 2008년 연극 '그 이불 속의 아쉬움'으로 데뷔한 장재호는 드라마 '자백'에서 이형찬 역을 연기하며 유재명의 파트너로 활약을 펼쳤다. 이어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는 아내를 두고 바람핀 남편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외에도 영화 '늑대사냥', '악마들', '필사의 추격' 등에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이하 공민정 SNS 전문
"언니 고마워요 잘살게요, 오래 마음에 남을 인생 기록"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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