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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한 가득 들고 새로운 곳에 들어선 기안84는 "또 이사를 했다. 8번째다. 만기병이 있는 것 같다. 만기가 차면 떠나야 하는 것 처럼"이라고 했다. 이어 "청계산 아래 있어서 자연도 옆에 있다. 강남도 가깝고 입지적으로 매력있다"며 "전에 살던 집보다 크고 층고도 높고 럭셔리 하우스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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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집과 달리 얼룩덜룩한 옛 물건들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6년 전현무가 선물한 식탁도 여전히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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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설거지까지 바로 끝낸 기안84는 옷방에 어슬렁 거리더니 치실을 사용하고 바지 주머니에 넣더니 세탁하려던 티셔츠에 코를 풀어 모두를 경악케 했다.
이후 기안84는 콜라를 들고 베란다로 향했다. 기안84는 "베란다에 꽂혀서 계약했다. 옥상이 이 집에서 가장 매력적인 포인트다"고 했다.
그때 기안84는 콜라를 자신의 몸에 바르더니 태닝을 시작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콜라로 태닝했던 군대 시절을 떠올렸던 것.
한 시간 태닝 후 씻고 나온 기안84는 러닝을 위해 나섰다. 올해 11월 뉴욕 마라톤 준비 중이라는 기안84는 "혼자 슬슬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다.
그러나 폭염에 러닝도 오래 할 수 없었다. 이에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온 기안84는 옥상에서 앞서 만든 김치찜을 먹으며 저녁 시간을 보냈다.
기안84는 "하늘을 보더라. 뒤에 산을 보고 풀을 보고. 태생이 촌놈이다 보니까 자연이 좋다. 풀이 좋다. 흙냄새도 좋다"며 "이것을 포기 못해서 또 왔다. 이렇게라고 짧게 즐기는 데 좋았다"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