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에게 큰 절 해야겠다. 송민준 팬심이 똘똘 뭉쳐 기적에 가까운 일을 이뤘다.
8월 '청룡랭킹' 가수 부문에서 송민준은 513, 357 장미를 얻어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지지율은 51.55%다.
2위는 장민호로 473.981 장미를 얻었다.
장미 차이도 크게 안나지만, 송민준이 1위에 최종 오르기까지의 과정이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투표 초반만 해도 장민호가 계속 선두를 달렸는데, 송민준이 24일 역전을 시켰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었다. 아침 저녁으로 순위가 뒤바뀔 정도로 양측 팬덤이 치열한 자존심 대결을 벌이기 시작했다.
여기에 결정적인 순간은 'D-1', 투표 종료를 하루 앞두고 장민호가 1위를 지키면서 사실상 '굳히기'에 들어간 모양새를 보였다.
그런데 하룻밤 사이에 송민준 팬들이 마음에 마음을 더하면서 다시 1위 탈환이라는,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결과를 만들어냈다.
1996년생인 송민준은 지난 2019년 싱글 앨범 '추억속의 여자'로 데뷔했다.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 8위를 차지했고, 다양한 연령대의 두터운 팬층을 자랑한다.
'수묵화 보이스'로도 통하는데, 이는 서바이벌 경연 프로그램 중 이현우 마스터가 붙여준 별명이다. 먹 하나로 예술적인 그림을 그려내 듯이 송민준이 노래하는 모습이 그러하다는 '극찬'이다.
실제 송민준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만능 실력파다. 트로트는 당연하고 록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능수능란하게 소화해내며, 최근 이 더 넛츠의 히트곡 '사랑의 바보'를 커버한 영상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 MBC ON '트롯챔피언' 결산에서 '인생이란 게'로 8월 트롯챔피언에 오르며 정상의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청룡랭킹'은 청룡영화상과 청룡시리즈어워즈의 주최사인 스포츠조선과 셀럽챔프가 함께 진행하며, 매달 수상자 선정과 더불어 반기별 수상자를 통해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화제의 스타들을 선정한다. 6개월에 한 번씩 뽑히는 반기별 수상자(베스트 배우, 베스트 예능인, 베스트 가수)에게는 트로피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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