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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RS7 퍼포먼스는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해 630마력과 86.7kg.m의 토크를 자랑한다. 아이오닉 5 N은 부스트 모드를 활성화할 시 641마력과 75.5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두 차량 모두 사륜구동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공차중량은 각각 2140kg과 2200kg으로 비슷한 수치를 보인다. 두 차종이 직접적인 경쟁 모델은 아니지만출력과무게 등에서 비슷해흥미로운 대결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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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5 N과 RS7 포퍼먼스의 드래그 레이스(출처=Carwow 유튜브)
두 번째 경주에서는 두 차량이 거의 동시에 출발했다. 이번에는 아이오닉 5 N이 근소한 차이로 승리를 거두었다. 마지막 세 번째 경주 역시 박빙의 승부였지만, 아이오닉 5 N이 다시 한번 먼저결승선을 통과했다. 마지막 레이스에서 두 차량 모두 11.3초의 기록을 세웠으나, 판독 결과 아이오닉 5 N이 미세하게 앞선 상태로 경주가 마무리됐다.
이번 테스트에서 아이오닉 5 N에 장착된 타이어는 RS7 퍼포먼스 장착된 것보다 접지 성능이 좋지 않은 타이어였다. 하지만 이러한 결과를 만들어낸 것은 꽤나 인상적인 부분이었다. 이번 경주를 통해 아이오닉 5 N의 뛰어난 성능과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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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RS7
몇 년 전만 해도 현대차와 아우디 RS7을 성능적으로 비교하거나 드래그 레이스에서 맞붙는 장면을 상상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다. 특히 RS7 같은 스포츠 세단은 전통적으로 성능 면에서 비교 대상이 없을 정도로 강력한 차량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전기차의 빠른 발전과 함께 현대차아이오닉 5 N이 고성능 전기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내연기관 스포츠 세단과도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이번 테스트는 전기차가 더 이상 미래의 기술이 아닌현재 완성된 기술로내연기관 슈퍼카와도 대등한 승부를 펼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 앞으로 고성능 전기차 시장의 성장가능성도 확인시켜 줬다는데 의미가 있다.
김태원 에디터 tw.kim@cargu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