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신예 배우 허남준이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에서 주목할 만한 연기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강렬한 캐릭터 역할 준비를 위해 외형적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밝혔다.
허남준은 지난 9일 서울 양천구 스포츠조선 사옥에서 '유어 아너' 종영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극 중 우원그룹 김강헌(김명민 분)의 장남 김상혁 역을 맡아, 첫 등장부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복수를 다짐하는 김상혁의 캐릭터는 첫 회에서 서늘한 선전포고와 함께 큰 반향을 일으켰다.
허남준은 인터뷰에서 "김상혁은 외형적인 것에 많은 신경을 쓰는 인물로, 자극적인 외적 요소에 의존하는 삶을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가 캐릭터를 준비하면서 외형적 요소에 중점을 두었던 이유다.
특히 김상혁은 복수심과 분노를 감추지 않는 대담한 인물로, 가족 내 갈등과 이복동생의 죽음을 통해 사건의 중심에 서 있다. 허남준은 이 캐릭터의 강렬함을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며 극의 흐름을 주도했다. 그는 "연기를 하면서 김상혁의 복잡한 감정선을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고, 특히 첫 회의 기자회견 장면이 가장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 장면에서 김상혁은 무거운 분위기를 압도하며 서늘한 복수심을 드러냈다.
허남준은 드라마 초반부에서 김상혁의 심리를 깊이 있게 표현하며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자신이 한 단계 성장했다고 느끼며, 앞으로도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는 아들의 살인을 은폐하는 판사와 아들의 살인범을 쫓는 범죄 조직 보스, 자식을 위해 괴물이 되기로 한 두 아버지의 부성 본능 대치극. 지난 10일 10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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