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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22일 프랑스 렌의 스타드 오귀스트 들롱에서 열린 스타드 랭스와의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1 5라운드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83분을 소화했다. PSG는 이강인의 활약에도 전반 초반 실점 이후 우스만 뎀벨레의 후반 득점으로 겨우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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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PSG는 후반 9분 이강인의 크로스가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머리에 닿았지만, 헤더는 그대로 골대 위로 향하며 동점골을 돕지는 못했다. 이후 답답하던 흐름을 깬 것은 뎀벨레였다. 뎀벨레는 후반 20분 교체 투입돼, 곧바로 후반 23분 주앙 네베스의 패스를 받아 시도한 슈팅으로 랭스 골망을 흔들며 득점을 기록했고, PSG를 시즌 첫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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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으로서는 이번 경기 활약이 중요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출전하는 경기마다 꾸준히 좋은 활약을 보여줬음에도 선발 자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리그 첫 2경기에서는 2골을 넣었지만, 후보로 밀려났고 이후 경기에서도 짧은 출전 시간을 소화했음에도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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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내 직업은 불공평한 일을 하는 것이다"라며 "지로나전에서 16명의 선수가 보여준 일들은 그들이 선발로 뛸 자격이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11명만이 선발로 뛸 수 있다. 그렇기에 나는 이번 시즌 내내 불공평할 것이다. 나는 그들 중 많은 선수에게 불공평하기를 바란다. 그것은 그들이 준비됐다는 의미며, 높은 수준에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나는 가능한 최선의 방법을 시도했지만, 4~5명의 선수에게는 불공평했다. 그것이 인생이다"라며 이강인을 비롯해 몇몇 선수들에게 자신이 불공평하게 대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RMC스포츠는 '이강인은 경기 종료 전 교체됐다. 그는 절뚝거렸으며, 이후 더 절뚝거렸다. 왼쪽 신발을 벗었고, 발목에 타박상을 입은 것처럼 보였다'라고 이강인의 부상 가능성을 전했다. 당장 심각한 부상은 아닐 수 있지만, 이강인의 상황을 고려하면 1~2경기 결장도 치명적일 수 있기에 부상 정도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주전 경쟁으로 갈 길이 바쁜 이강인에게 부상 소식까지 등장했다. 부상 문제가 길어진다면 주전 자리를 차지하는 과정이 더 멀고 험난해질 수 있기에 이강인의 몸상태에 많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