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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곤 감독 체제 출범 후 울산은 K리그1(선두)과 코리아컵(결승 진출) 두 대회에서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제 ACLE 무대에서도 반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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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만에 리턴 매치다. 울산은 요코하마에 갚아야 할 빚이 있다. 지난 4월 요코하마와 2023~2024시즌 ACL 4강전에서 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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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4월 24일 요코하마에선 열린 원정 2차전은 눈물이었다. 울산은 전반에 세 골을 내줬지만, 마테우스와 보야니치가 연속골을 뽑아내며 추격의 불을 지폈다. 1, 2차전 합계 3-3 상황. 울산은 결승 진출을 위해 한 골이 필요했다. 맹공을 퍼부었으나 결정적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는 등 후반과 연장 전·후반 30분 동안 상대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승부차기에서 4-5로 아쉽게 패하며 결승 진출이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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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는 좋다. 울산은 27일 펼쳐진 대전하나시티즌과 K리그1 32라운드 원정에서 전반 18분 주민규가 얻은 페널티킥을 보야니치가 깔끔하게 성공시켜 1대0으로 이겼다. 울산은 리그에서 최근 5경기 무패(4승1무)를 달리며 선두를 지켰다.
김 감독은 "늘 그랬듯이 조현우는 상당히 든든하다. 막바지에 선방을 보여줘 고맙다"라며 환하게 웃으며 찬사를 보냈다.
울산이 상대할 요코하마는 9월 17일 광주FC와의 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 원정에서 3대7로 대패했다. J1리그에서 교토 상가(1대2), 산프레체 히로시마(2대6), FC도쿄(1대3)에 3연패를 당하며 무려 11실점을 허용했다. 그렇지만 방심은 없다.
김판곤 감독은 "어려운 경기가 될 거로 예상하고 있다. 선수들과 잘 준비해 좋은 결과를 안고 돌아오겠다"라고 다짐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