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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지난달 30일 토트넘전의 뼈아픈 패배로 리그 6경기에서 3패, 유로파리그 포함 3경기 연속 무승과 함께 리그 13위로 내려앉았다. 성난 팬들의 거센 비난 속에 텐하흐 감독 경질론도 다시 고개를 들었다. 4일 오전 4시 유로파리그 포르투 원정, 6일 오후 10시 애스턴빌라와의 리그 원정을 앞둔 상황, 감독직의 명운이 걸린, 벼랑 끝 사투를 펼치고 있는 텐하흐 감독은 '분노의 질주'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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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올 시즌 리그에서 풀럼, 사우스햄턴전, EFL컵 대회에서 리그1 반슬리를 꺾은 것이 승리의 기억 전부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9경기 중 3승에 그쳤다. 유로파리그 개막전에서 FC 트벤테와 비긴 후 토트넘에도 완패했으니 팬들의 분노가 치솟을 수밖에 없는 상황.
2022~2023 시즌 처음 맨유 지휘봉을 잡은 텐하흐는 맨유를 리그 3위로 끌어올리고 EFL컵 우승, FA컵 준우승을 기록하며 영도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8위에 그치며 팬들의 비판에 직면했지만 맨시티를 꺾고 FA컵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기사회생했다. 올여름 맨유의 르네상스를 다짐하며 2026년까지 재계약했고, 구단주와 경영진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시즌 초반 흔들리며 다시 리더십의 위기를 맞고 있다. 10월 A매치 휴식기 전 유로파리그 포르투전과 애스턴빌라 원정이 또 한번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