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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명서현은 "형부 생신 때 연락드렸냐"고 물었고, 정대세는 "안 했다. 어떡하지"라고 답했다. 이에 명서현은 "이미 늦었다. 지금 생뚱맞게 연락하면 그게 더 이상하다. 인간적으로 인사 같은 건 연락해야지"라고 계속 지적하며 잔소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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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이야기가 나오자 명서현은 급격히 표정이 굳어지더니 "왜 시댁 이야기로 연결이 되냐. 난 진짜 시댁 이야기 좀 안 했으면 좋겠다"며 토로했다. 그러자 정대세는 "안 하고 싶은데 그렇게 자극하니까 말하게 되는 거다"라고 말했고, 명서현은 "그러니까 혼자라도 가라고 하지 않았냐"며 계속되는 시댁 이야기에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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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정대세는 "며느리의 도리는 이제 따지지 않잖아"라고 했지만, 명서현은 "난 이미 잘했다. 할 도리 다 했는데도 돌아오는 게 이거면 난 이걸로 됐다. 내가 할 도리 다 했다고 생각한다"며 정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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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서현은 "시집살이가 그렇게 심하니까 '죽고 싶다'가 아니라 연년생 아이들을 케어하는데 '이층에서 떨어져봤자 안 죽겠네'라는 생각을 하고 있더라. (도움 없이) 정신 잡아야지 하고 버텼다"며 눈물을 쏟았다.
명서현과 마찬가지로 심한 시집살이를 했다는 이혜정은 "이걸 남편한테 이야기해서 남편이 내 편을 든다고 화내면 그게 또 나에게 돌아온다. 남편이 모른척하면 부모 입장에서는 '(며느리가) 입은 무겁구나' 하겠지만 내 아들이 힘들지 않으니까 또 건드린다. 참 쉽지 않은 일"이라며 속상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명서현은 정대세와 다툰 후 "남편 꼴도 보기 싫고 벗어나고 싶었다"며 집 밖으로 나갔다. 정대세는 계속해서 명서현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명서현은 받지 않았다. 이에 정대세는 "설마 남자 만나나"라며 불안해했다.
또한 정대세는 "서현이가 어머니한테 당한 것에 대해서 지금 복수를 하고 있다"라며 "내 가족에 대한 존중을 아예 안 한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그러나 아직도 시집살이의 상처가 남은 명서현은 "난 어머니 때문에 약을 먹었다. 약 먹고 버텼다"며 분을 삭이지 못했다. 그러면서 "'어머님, 내가 그렇게 싫으세요?'라고 했더니 '넌 내 아들 뺏어간 도둑고양이야'라고 했다"며 시어머니의 막말을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