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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위 여야 간사는 우리은행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친인척 관련 법인에 부당한 대출을 해준 경위를 묻기 위해 임 회장을 증인 명단에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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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임 회장은 국감 출석을 피하지 않고, 정무위원들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하겠다는 입장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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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도 이날부터 우리금융그룹 정기검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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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임 회장과 함께 조병규 현 우리은행장이 이번 부당대출 사태와 연루돼 국감 증인석에 나올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조 행장은 이번 증인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정무위에서는 손 전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야 한다는 의견도 일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손 전 회장은 오는 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등검찰청 등에 대한 국감에 증인으로 채택된 상태다.
다만, 앞서 대부분의 금융그룹 회장이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모두 불출석한 바 있어 이번에도 출석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앞서 지난해에는 윤종규 당시 KB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2010년에는 라응찬 당시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각각 정무위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이들 모두 불출석했다.
한편,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도 올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에 대한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된 상태다. 출석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환노위원들은 KB국민은행 비정규직 콜센터 직원 처우 등 노동 현안에 대해 질의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석용 NH농협은행장도 오는 10일 정무위 국감에 증인으로 나설 예정이다. 농협 지배구조와 금융사고 등에 대한 질의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과 오는 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감에도 기관 증인으로 출석한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