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이번에는 약속을 지켰다. 테슬라는 11일 스티어링휠과 페달 없이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로보택시 시제품을 공개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워너브러더스 스튜디오에서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사이버캡'(CyberCab)‘을 선보였다. 이르면 2026년 양산할 이 차량 가격은 3만달러(3천만원대) 미만이 될 것으로 보인다.
2도어 소형 세단인 이 차량은 실내에는 스티어링휠과 가속 페달이 없는 형태다. 머스크는 직접 이 차를 타고 자율주행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머스크는 “이르면 2026년 사이버캡 양산을 시작한다”며 “기존 모델3, Y, S, X 같은 테슬라 차량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완전 자율주행을 경험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미국 주정부나 당국이 승인한 지역에서 운전자의 개입 없이 자율주행을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20인승 ‘로보 밴’ 콘셉카도 등장했다. 머스크가 직접 소개한 로보 밴에서 탑승자 20명이 한꺼번에 나오는 모습도 연출했다.
김태진 에디터 tj.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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