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가드라인의 스피드와 포스트의 높이를 업그레이드한 원주 DB가 2021년 이후 3년 만에 KBL컵대회 결승에 올랐다.
DB는 12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in 제천' 대회 4강전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접전 끝에 81대75로 승리했다. 이로써 DB는 2021년 이후 두 번째로 컵대회 결승에 오르게 됐다. 결승 상대는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75대68로 물리친 수원KT로 결정됐다.
DB는 김종규(16득점 8리바운드)와 치나노 오누아쿠(9득점 12리바운드)가 강력한 포스트를 구축한 가운데 이선 알바노(15득점 7어시스트 3스틸)와 로버트 카터(11득점 4어시스트) 이관희(12득점 2스틸, 3점슛 3개) 등 앞선이 빠른 스피드와 정확한 야투로 득점을 쌓으며 숀 롱(28득점 7리바운드)과 이우석(17득점 8리바운드) 함지훈(14득점 6리바운드)이 분전한 현대모비스의 추격을 물리쳤다.
1쿼터 초반 DB의 앞선 스피드가 현대모비스를 압도했다. 알바노와 이관희 김영현이 7개의 스틸을 합작하며 현대모비스를 당황케했다. 현대모비스는 8개의 실책으로 흔들렸다. 오누아쿠와 김종규가 손쉽게 포스트에서 득점하며 19-14로 앞서나갔다.
2쿼터에는 점수차가 더 벌어졌다. 이관희의 3점포 2개와 카터, 알바노의 득점 능력이 터지며 46-31로 두 자릿수 리드를 만든 채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현대모비스의 후반 반격이 빛을 발했다. 롱과 이우석 함지훈이 점수를 쌓으며 59-66으로 따라붙었다. 현대모비스의 야투가 잘 터졌다. 4쿼터 반전이 예상됐다.
DB가 마무리를 잘 했다. 김종규가 든든하게 포스트 득점을 이어나갔다. 현대모비스는 경기 종료 2분을 앞두고 이우석과 롱, 김국찬이 연속 7득점하며 75-77로 따라붙었다. 남은 시간은 1분. 그러나 알바노의 2점 야투에 이어 오누아쿠와 김종규가 수비 리바운드를 잡아낸 뒤 종료 직전 이관희의 2점슛이 성공하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한편, 이어 열린 KT와 한국가스공사의 4강전에서는 문정현(17득점 10리바운드)과 레이션 헤먼즈(18득점 12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기록한 KT가 한국가스공사에 재역전승을 거뒀다.
KT는 한희원의 3점포와 헤먼즈, 하윤기의 골밑 득점을 앞세워 1쿼터를 23-18로 리드했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가 2쿼터에 역전했다. 샘조세프 벨란겔의 3점포, 앤드류 니콜슨의 연속 득점이 역전 발판을 마련했다. 결국 2쿼터 막판 벨란겔의 3점슛이 터지며 43-42로 한국가스공사가 역전했다.
한국가스공사는 3쿼터에도 리드를 이어나가며 60-56으로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막판까지도 한국가스공사가 리드했다. 그러나 종료 2분을 남기고 67-68로 뒤지던 KT가 하윤기, 한희원, 허훈의 연속득점을 앞세워 73-68로 전세를 뒤집었다. 문정현이 14초를 남기고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쐐기를 박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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