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한국거래소 월클 듀오' 임종훈-안재현이 32년 만에 아시아선수권 남자 복식 금메달을 탈환했다.
임종훈-안재현조는 13일(한국시각)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비라인아레나에서 펼쳐진 아시아탁구선수권 결승에서 '싱가포르 복병' 팡우엔코엔-아이작?조를 3대 0(11-6, 11-6, 11-6)으로 완파했다.
임종훈-안재현 조는 8강서 홍콩 웡춘팅-찬발드윈 , 4강서 일본 도가미 ??스케-시노즈카 히로토조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뜻밖의 복병, 싱가포르의 신성들을 상대로 왼손의 임종훈과 오른손의 안재현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완승을 거뒀다.
남자복식은 이변의 연속이었다. 1번 시드 중국의 린가오위엔-린시동조가 말레이시아 조에 발목을 잡혔고, 우승후보였던 일본의 하리모토 도모카즈-마츠시마 소라 조도 결승에 오른 이 싱가포르 조에 패했다. 싱가포르는 중국을 꺾고 올라온 말레이시아를 4강전에서 돌려세우며 기세를 이어갔지만 '한솥밥 듀오' 임종훈-안재현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신유빈과 함께 파리올림픽 혼합복식 동메달을 합작한 '왼손 에이스' 임종훈과 '세계선수권 남자단식 동메달'에 빛나는 테크니션 안재현이 중국, 일본 최강조가 탈락한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복식 레전드' 출신 선배, 윤재영 대표팀 코치와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환호했다.
임종훈과 안재현은 대전의 탁구명문 대전동산고 동문. 임종훈이 2년 선배로 학창 시절부터 손발을 맞췄고, 실업무대서도 지난해 안재현이 뛰는 한국거래소로 임종훈이 이적하면서 환상의 복식조로 재회했다. 지난해 실업탁구챔피언전 우승으로 최고의 호흡을 보여줬고, 지난해 WTT 컨텐더 안탈리야, 리우 대회에서 2번의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국제 경쟁력도 입증했다.
한국 남자탁구의 아시아선수권 남자복식 우승은 1992년 인도 뉴델리에서 열렸던 제11회 대회 강희찬-이철승 조의 금메달이 유일하다. 꾸준히 4강 이상을 유지해왔지만 금메달과는 인연이 없었다. 홈그라운드에서 열린 작년 평창 대회서도 한국은 동메달 2개에 머물렀다. 임종훈-안재현 조의 메달은 한국탁구에 찾아온 32년 만의 경사이자 아시아선수권 역사상 두 번째 남자복식 금메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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