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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초 통합 4연패를 달성한 대한항공은 전력에 큰 변화없이 올 시즌을 맞이했다. '특급 외인' 요스바니가 4년 만에 대한항공에 합류하면서 조금 더 공격력에서는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다. 요스바니는 이날 19득점 공격성공률 50%를 기록하며 완벽하게 녹아든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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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 모두 100%의 상태는 아니었다. 대한항공은 정지석이 정강이 부분 피로 골절로 공격이 어려운 상황. 일단 리베로로 시즌을 맞이했다. OK저축은행은 주전 세터 이민규의 몸 상태가 변수가 됐다. 오기노 감독은 "완전하지 않은 상태다. 벤치에서 출발한다. 박태성이 선발로 나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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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요스바티가 10득점 공격성공률 47.62%로 공격을 이끌어갔지만, 국내 선수의 지원이 따르지 않으면서 공격이 좀처럼 풀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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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 역시 시소게임이 펼쳐졌던 가운데 대한항공이 초반 승부수를 던졌다. 곽승석을 빼고 정한용을 투입했고, 세터도 한선수에게 유광우를 투입했다. 분위기 반전 효과는 좋았다. 1세트 공격성공률 28.57%로 주춤했던 이준이 9득점 공격성공률 80%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결국 24-23에서 요스바니의 퀵오픈 성공으로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4세트 다시 팽팽했던 승부. 대한항공은 승점 3점을 챙겼다. 대한항공의 젊은 선수가 다시 한 번 해결사가 됐다. 13-12에서 김민재가 속공을 성공한 뒤 상대 범실로 앞서 나갔다. 송희채의 퀵오픈과 루코니의 서브 득점으로 한 점 차가 됐지만, 요스바니와 정한용의 득점이 이어졌다. OK저축은행의 마지막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루코니의 득점과 박태성의 블로킹, 상대 네트터치 등을 묶어 다시 한 점 차까지 따라갔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22-20에서 이준의 블로킹으로 OK저축은행의 추격 흐름을 완벽하게 끊어냈다.
이날 대한항공은 블로킹으로만 16점을 기록하는 등 승부처마다 OK저축은행의 공격 흐름을 완벽하게 끊어냈다. 이준이 25득점, 요스바니가 24득점, 정한용이 15득점을 하면서 공격을 풀어갔다. OK저축은행은 루코니가 16득점으로 데뷔전을 치렀고, 신호진이 14점을 올렸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