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키든타임2'에서 49세 젊은 나이에도 말기 퇴행성관절염으로 고생한 홍승택 씨의 수술 후 재활 과정과 일상생활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돼 감동을 자아냈다.
홍승택 씨는 지난 3회에 첫 출연하여 젊은 나이임에도 무릎 통증으로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오다리 변형도 심하게 와 걷는 것조차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검사 결과, 허벅지 뼈와 정강이 뼈가 서로 파고들어 관절에 싱크홀이 생겼고 다리 변형도 심한 말기 퇴행성관절염으로, 이 상태로 놔두면 나중에는 아예 걷지 못할 정도로 심각했다.
강북힘찬병원 정형외과 진호선 병원장은 "홍승택 씨의 당시 상태는 바깥쪽은 뼈가 벌어져 있고 안쪽은 딱 붙어있는 상태로, 다리 모양이 변형된 이유가 인대나 연골이 닳은 후 스테로이드 주사만 맞아 뼈가 완전히 녹아서 심각한 상황이었다"며 "당시도 잘 못 걷고 있는데 그대로 방치하면 나중에는 화장실 갈 때 기어가야 할 정도로 심각해 무릎 인공관절수술이 꼭 필요했다"고 말했다.
가족과 생계를 위해 수술을 결심한 홍씨는 주치의인 진호선 병원장의 집도 하에 양쪽 무릎에 인공관절수술을 받았다. 일주일 간격으로 양쪽 수술을 모두 마치고 어느 정도의 회복 기간을 거친 뒤 재활운동을 시작했고, 이번 방송을 통해 인공관절수술 한달 후 경과와 일상생활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수술 후 열심히 재활치료를 받은 홍씨는 진호선 병원장과 마지막으로 몸 상태를 점검하고 퇴원을 했다. 곧게 뻗은 다리로 걸을 수 있게 된 홍씨는 퇴원하면 하고 싶었던 버킷리스트를 실행해 나갔다. 그동안 심한 다리 변형과 힘든 보행으로 자녀를 한 번도 배웅하지 못했던 홍씨는 퇴원하자마자 두 딸의 하교와 하원을 시켰다. 온 가족이 야외로 나가 외식을 하며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을 다시 찾아 행복해하는 모습에 스튜디오에 있던 출연진 모두가 감동했다.
또 어린 시절 야구선수가 꿈이었던 홍씨는 야구연습장을 찾았고 진호선 병원장이 방문해 함께 야구게임을 즐기고 음료를 마시며 앞으로의 건강관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훈훈한 모습도 공개됐다.
진호선 병원장은 "인공관절수술 후에는 근육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허벅지 근력 운동을 열심히 해야 무릎을 오래오래 쓸 수 있다"며 "웨이트 운동 시에도 중량은 최대한 무겁게 하는 것이 중요한데, 자신이 20번 정도 들 수 있는 정도의 무게로 운동해야 무릎 관절에 무리도 없고 근육도 생긴다"고 조언했다.
홍승택 씨는 "진호선 병원장님이 새롭게 다리를 준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너무 감사드리고 잘 관리해서 오래도록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 열심히 일해서 가족들과 해외여행을 가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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