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22·삼성생명)의 세계랭킹 1위 탈환이 발표됐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22일(한국시각) 오전 11시쯤 2024년 43주차 랭킹을 발표하고 안세영을 여자단식 랭킹 리스트 최상단에 다시 올렸다.
안세영은 2024년 파리올림픽 이후 2개월 휴식기를 갖는 중이던 지난 8일 14개월 만에 세계 1위에서 2위로 밀려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20일 폐막한 '2024 덴마크오픈'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랭킹포인트를 추가, 세계 1위이던 천위페이(중국)를 다시 추월했다. 천위페이는 파리올림픽 이후 장기 휴식에 들어간 상태다.
BWF는 특유의 랭킹 산정 방식을 갖고 있다. 매주 월요일 랭킹을 발표하는데, 발표시기 기준 최근 1년간 출전한 각종 국제대회 가운데 10개 대회(획득 포인트 순위 1~10위)의 포인트를 합산한 총점으로 갱신한다.
이번 덴마크오픈은 BWF 투어 등급 가운데 '슈퍼1000' 다음으로 높은 '슈퍼750'이어서 우승 1만1000점, 준우승 9350점의 랭킹 포인트가 걸려 있다. BWF의 계산 방식에 따라 안세영은 작년 11월에 출전한 일본마스터스의 4강 포인트(6420점)가 빠지고 덴마크오픈 준우승 포인트가 합산되면서 총 10만3267점을 기록했다. 지난 8일 세계 2위로 내려갈 때 10만337점보다 2930점 오른 것이다.
반면 10만1682점이던 천위페이는 이번 덴마크오픈에 불참하면서 1년 전 덴마크오픈 우승 포인트(1만1000점)가 사라지는 대신 지난해 일본마스터스 준우승 포인트(7800점)가 들어가 총점에서 3200점이 줄어든 9만8482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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