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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인은 '스토킹을 당하는 느낌' 속에, 사내 주말 등산모임을 간다는 남편의 말이 거짓이라는 사실을 알고 탐정을 찾았다. 탐정의 조사 결과 남편은 엄마 뻘 중년 여성과 산 중턱의 절에서 매주 재를 올리고 있었다. 자이언트 핑크는 "죽은 전부인을 절에 모셔둔 거다. 장모님과 함께 제사를 지낸 것"이라며 "나 탐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소름 돋는 추리로 도파민을 분출시켰다. 그런데, 탐정이 찍어 온 중년 여성을 본 의뢰인은 "저희 시어머니"라며 당황했다. 자이언트 핑크는 "또 왔다, 촉...(저 여성은)시어머니가 아니다. 거짓말하는 것"이라며 눈을 빛냈다. 데프콘은 "자이언트 핑크 씨는 추리를 포기하지 않는다. 방금 얹었다. 전문용어로 '초밥 추리'라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인나도 합세해 "죽은 딸의 남자친구를 아들 삼은 것"이라며 살을 덧붙이는 '튀김 추리(?)'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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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찜한 마음을 떨치지 못했던 의뢰인은 친구로부터 "남편이 젊은 여성과 실랑이하고 있더라"는 제보를 받고 다시 탐정을 찾았다. 알고 보니 실랑이하던 여성은 남편의 '진짜 누나'였고, 시누이라던 죽은 여성은 남편의 '옛 여자친구'로 밝혀져 소름을 자아냈다. 자이언트 핑크와 유인나의 모든 추리가 맞아떨어지자 이를 못 믿던 데프콘은 바짝 엎드려 '사죄'했다. 심지어 남편은 이미 죽은 여자친구와 '영혼결혼식'을 마친 상태여서 충격을 선사했다. 자이언트 핑크는 "그럼 이 경우엔 불륜이냐"며 영혼 불륜(?)에 대해 질문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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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