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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9일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전 선발 라인업과 비교해 무려 9명을 바꿨다. 제임스 매디슨, 데스티니 우도지만 선발에 포함됐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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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손흥민은 웨스트햄전에 복귀, 시즌 3호골을 터트리며 팀의 4대1 대승을 이끌었지만 이날 또 다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알크마르전 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지난 주말 경기 이후 약간 통증을 느꼈다. 경기엔 내보내지 않고 상태를 지켜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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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손흥민의 부재에도 히샬리송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앞세워 알크마르를 1대0으로 꺾고, UEL에서 3전 전승을 기록했다. 리그 페이즈 순위에서도 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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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풋볼런던'은 무어에게 최고인 평점 8점을 부여했다. 골을 넣은 히샬리송의 7점보다 높았다. '풋볼런던'은 '무어의 홈 데뷔전이자 유로파리그 2연속 선발로 성공적인 경기를 했다. 전반 5분 만에 베르너의 크로스를 헤더슛으로 날렸는데, 골문에서 불과 몇 인치 벗어났다. 전반에 몇 번의 좋은 득점을 기록했고, 후반에는 베르너가 교체된 이후 왼쪽 측면으로 이동했다'며 '이후 곧바로 존슨에게 기회를 이어줬고,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상대를 곤란하게 했다. 교체됐을 때 관중의 기립박수를 받았다'고 호평했다.
이같은 활약으로 무어는 맨시티, 레알 마드리드 등의 '빅클럽'의 러브콜도 받았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 무어와 프로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7세때 토트넘과 인연을 맺었다. 토트넘이 발굴한 재능인 무어는 8년 만에 1군 계약에 성공했다.
히샬리송에게 페널티킥을 양보한 매디슨은 무어에 대해 "우리가 왼쪽 윙에 네이마르를 두고 있다고 생각했다"며 웃은 후 "그는 두려움이 없다. 정신적으로도 두려움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무어는 훌륭한 어린 선수고,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나는 지혜로운 말로 그를 도울 수 있기를 바라지만 그는 모든 능력을 가지고 있고 잘 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우리는 그를 언제, 어떻게 활용할지 정말 조심해야 한다. 그것이 우리에게 중요한 열쇠다. 나는 그를 투입하는 데 두려움이 없다. 나는 알고 있고, 매일 보고 있다. 그는 훌륭한 젊은 선수고, 미래가 더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의 계약이 종료된다. 다만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옵션을 발동할 경우 손흥민은 2026년까지 토트넘에 머물게 된다.
그러나 손흥민은 토트넘과 1년 연장 옵션을 비롯해 재계약에 대한 협상은 일체 없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토트넘은 최근 무어처럼 어린 선수 육성으로 철학을 변화하는 분위기다. 토트넘 입단이 확정된 양민혁(강원)도 내년 1월 합류한다.
성장도 중요하지만 손흥민으로선 만감이 교차할 수밖에 없는 기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