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천안시티FC가 갈길 바쁜 전남 드래곤즈의 발목을 잡았다.
천안은 26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36라운드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천안은 이날 승리로 승점 42를 얻으며 9위를 굳건히 했다. 산술적으로는 아직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반면 전남은 이날 패배로 승점 50에 머물렀다. 중위권들과 승점차가 크지 않아 자칫 하면 4위에서 내려갈 수도 있다.
전남은 하남, 김종민, 발디비아, 이석현 등 공격자원을 총출동시켰다. 천안은 모따가 빠진 가운데, 정석화 김성준 이웅희 명준재 등 베테랑 자원들로 승부수를 띄웠다.
천안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원정이었음에도 탄탄한 수비집중력과 빠른 역습을 앞세워 대어를 잡았다. 후반 26분 김성준의 선제골로 앞서간데 이어, 추가시간 툰가라의 추가골로 승리를 챙겼다. 후반 41분 교체로 들어왔던 신한결이 퇴장을 당하는 변수도 있었지만, 천안은 전남을 잡는데 성공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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