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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수석코치로 맨유로 복귀, 텐 하흐 감독을 보좌해 온 루드 반 니스텔루이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당분간 팀을 이끈다. 맨유는 이날 "텐 하흐 감독이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텐 하흐는 2022년 4월 사령탑에 선임돼 두 개의 국내대회인 2023년 카라바오컵과 2024년 FA컵에서 우승을 이끌었다"며 "우리는 텐 하흐와 함께한 모든 시간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행운이 따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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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EPL 개막 9경기에서 단 3승만 거두며 14위(승점 11)에 머물렀다. 사상 최악의 성적이다. 유로파리그에서도 36개팀 가운데 21위에 추락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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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난 시즌은 정반대의 행보였다. 맨유는 EPL에서 7위 이하 떨어진 적이 없지만 8위에 그쳤다. 14패도 최다패다. 최다 실점, 마이너스 골득실차도 맨유의 굴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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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 감독은 기사회생했다. 결과적으로 그는 두 시즌 연속 우승컵을 선물했다. 하지만 세 번째 시즌 그는 부진이 이어지며 결국 도중하차하게 됐다.
사비 감독은 스페인 축구의 '리빙 레전드'다. 그는 현역 시절 바르셀로나에서 무려 767경기를 출전하며 85골-185도움을 기록했다. 스페인 대표로 A매치 133경기에 출전했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 우승의 주역이었다.
2019년 5월 카타르 알 사드에서 현역 생활을 마감한 사비 감독은 곧바로 알 사드의 지휘봉을 잡으며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2021년 11월 친정팀인 바르셀로나의 감독에 올랐고, 2023~2024시즌을 끝으로 물러났다.
사퇴, 만류, 경질의 아픔을 겪은 사비 감독은 스페인에서 다시 감독을 맡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현재는 '무직'인 상황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