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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마지막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린 대회가 리그컵이다. 토트넘은 2007~2008시즌 정상에 등극한 이후 17년간 '무관'이다. 그 한을 털어내기 위해선 맨시티를 넘어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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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감독도 로테이션을 가동할 예정이지만 변화의 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영국의 '풋볼런던'은 30일 맨시티전 예상 베스트11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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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에는 데얀 쿨루셉스키, 로드리고 벤탄쿠르, 파페 사르의 선발을 전망했다. 포백에는 페드로 포로, 크리스티안 로메로, 라두 드라구신, 제드 스펜스가 늘어섰고, 골문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지키는 그림이다.
그라운드로 돌아온 것은 19일 열린 웨스트햄과의 EPL 8라운드였다. 손흥민은 1-1로 균형을 이룬 후반 3골에 모두 관여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후반 7분 이브스 비수마 결승골의 발판을 마련한 그는 3분 뒤 자책골을 만들었다. 후반 15분에는 쐐기골을 작렬시켰다. 시즌 3호골이었다. 8분 만에 웨스트햄을 무너뜨렸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만점 활약을 앞세워 4대1로 대승했다.
그러나 그는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손흥민은 25일 UEL AZ알크마르(네덜란드)전에 이어 27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EPL 9라운드에서 다시 결장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알크마르전을 앞두고는 "손흥민은 지난 주말 경기 이후 약간 통증을 느꼈다. 경기엔 내보내지 않고 상태를 지켜보려고 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팰리스전 사전 기자회견에선 "손흥민은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 100% 컨디션이 아닌 것 같다. 주말 경기 출전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가장 최근 대결인 5월 15일 충돌에선 과르디올라 감독은 '손흥민 트라우마'를 온몸을 표현해 화제가 됐다. 그는 손흥민이 골키퍼 오르테가와 1대1 찬스를 맞자 그 자리에서 벌러덩 드러누웠다.
그러나 손흥민의 슈팅은 오르테가 선방에 막혔고, 경기는 맨시티의 2대0 승리로 끝났다. EPL 사상 첫 4년 연속 우승이라는 대위업 달성의 분수령이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당시 "지난 7~8년간 손흥민에게 얼마나 많이 당했는지 아나? '맙소사, 또, 안돼'라고 생각했는데 오르테가가 엄청난 선방을 해냈다"고 기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맨시티에 대해 "대부분 클럽들이 카라바오컵에선 로테이션을 가동한다. 하지만 이 대회에서 맨시티의 기록을 보면 환상적이다. 맨시티는 아주 오랫동안 성공을 거두었다. 때로는 사람들이 그것이 맨시티라 당연하게 여기지만, 이 리그에서 우수성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며 "그들이 그렇게 하는 이유는 어느 팀과 경기를 하든, 로테이션을 하든 안하든, 경쟁이 어떻든, 흐름을 이어갈 수 있는 레벨에 올라서 있기 때문이다. 맨시티는 대회 초기에 탈락하는 것은 매우 드물다"고 경계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