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완전체'가 된 프리미어12 대표팀이 첫 경기를 한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프리미어12 대표팀은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쿠바 대표팀과 연습경기를 한다. 총 두 차례로 1일에는 오후 6시30분 경기, 2일에는 2시 경기를 한다.
구자욱 원태인(이상 삼성) 손주영(LG) 이강준(상무) 등 부상자가 이어졌던 가운데 한국시리즈를 마친 삼성과 KIA의 선수까지 모두 합류하면서 '훈련엔트리'는 모두 모였다. 이 중 28명을 선발해 프리미어12가 열리는 대만으로 가겠다는 생각.
선발 투수와 4번타자 등 고민 거리가 이어졌던 가운데 일단 첫 경기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 테이블세터는 홍창기와 김휘집이 맡고 김도영-박동원-문보경이 클리업으로 나선다. 윤동희와 송성문 나승엽 이주형이 그 뒤를 잇는다.
선발투수는 곽빈이 나선다. 곽빈은 올 시즌 30경기에서 15승9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하면서 원태인과 함께 다승왕에 올랐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는 1이닝 동안 4실점을 하면서 흔들렸지만, 지난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BPC) 대표팀에서는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역투를 펼치면서 '국제용 투수'임을 증명하기도 했다.
첫 연습경기인 만큼 일단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둔다는 생각. 최대한 많은 투수를 기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류 감독은 "곽빈은 2이닝을 던지고 나머지 투수는 1이닝 혹은 2이닝 정도 던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 감독은 "일단 쿠바와 2경기를 하는데 상대 전력분석을 하면서 어떤 유형의 타자가 나오는지가 급선무다. (한국시리즈를 한) KIA와 삼성을 제외하면 경기 감각이 떨어져진 걸 알고 있다. 2경기를 통해서 경기 감각을 올려 대만에서 최고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일찌감치 3루수-3번타자로 낙점한 김도영의 합류에 대해서는 "뜬든하다. 홈런도 치고 발도 빠르다. 다만, 실책(30개)이 많다. 내년에는 한 자리수로 갈 수 있도록 해야할 거 같다"고 말했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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