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이장우가 밀려드는 축가 요청에 거부 의사를 밝혔다.
3일 이장우는 자신의 계정에 "어제 방송 이후로 저에게 축가를 부탁한다는 dm이 너무 많이 오고 있습니다"라며 "여러분 저는 가수가 아닙니다"라고 자제를 부탁했다.
이어 "물론 노래를 좋아하지만 여러분에 결혼식에 오점을 남기기 싫습니다"라며 "결혼식 축가는 존박처럼 전문가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준홍아 미안하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가수 존박은 "형이 더 맛있게 부르던데"라고 댓글을 달았고, 코드쿤스트는 "그대는 내가 아는 최고의 축가 가수"라고 응원했다.
아나운서 출신 조정식은 "왜 나 축가 안해줬어"라고 항의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이장우는 지난 1일 방송한 MBC '나혼자 산다'에서 절친한 군대 후임의 결혼식 축가를 맡아 엄청나게 연습했지만 실제로 부를 때 고음 부분서 음이탈이 발생하며 망신 당한 모습이 전파됐다.
이장우는 "긴장돼 상체가 굳기 시작했다. 큰일 났지만, 멈추거나 돌이킬 순 없었다"라며 당시 심정을 드러냈다. 그는 다행히 더 높은 음으로 실수를 만회했지만 축가를 마친 그는 결혼식장을 나와 털썩 주저앉으며 자책했다.
또한, 이장우는 "결혼식 후 후임이 매일 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무지개 멤버들은 "앞으로 축가 섭외받으면 '오직 너만'만 불러. 삑사리 전문으로 가"라며 닭 의상을 추천했다. 이장우는 "축가 다신 안 해야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다시는 축가를 안하겠다던 이장우는 이날 '나혼자 산다' 작가 결혼식 축가를 맡아 부른 모습을 자신의 스토리에 올렸다. 이장우는 "오늘은 고음 성공한 '오직 너만'"이라며 "작가님 결혼 축하해요"라고 축복했다.
한편, 이장우는 '나 혼자 산다'를 비롯해 MBC 예능 '대장이 반찬', '시골마을 이장우' 등에 출연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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