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살림남' 박서진이 홍지윤의 요리 실력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 추신수의 일상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박서진, 효정 남매는 열애설의 주인공인 홍지윤, 영어 과외 선생님과 가을맞이 캠핑 여행을 떠났다. 네 사람은 미묘한 분위기 속에 캠핑장으로 향했고, 홍지윤과 선생님은 각각 박서진과 효정에게 간식을 먹여주는 등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캠핑장에 도착한 네 사람은 갯벌 체험에 나섰다. 이들은 옷을 맞춰 입고 갯벌로 향했고, 진흙탕에서도 남다른 분위기를 만들었다. 특히 선생님은 넘어진 효정의 손을 잡아주며 스윗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도 잠시, 선생님은 홍지윤의 손까지 잡아줘 박서진과 효정의 질투심을 자극했다. 박서진은 차가운 눈빛을 보낸 것에 대해 "햇빛이 따가웠다"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갯벌 체험 후 요리를 하며 박서진의 분노가 폭발했다. 홍지윤과 과외 선생님이 반전 허당미를 자랑하며 근본 없는 요리 실력을 뽐냈던 것. 결국 효정은 박서진에게 "이 결혼 다시 생각해 봐라"라고 말했고, 박서진은 "뭔 결혼이냐"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영상 말미 요요미가 깜짝 등장하는가 하면, 효정이 선생님에게 고백하는 듯한 모습이 그려져 기대가 모아졌다.
10개월 만에 '살림남'을 다시 찾은 추신수는 은퇴를 앞두고 마지막 부산 원정 경기의 비하인드를 단독 및 최초로 공개했다. 자신의 고향인 부산에서 야구선수의 꿈을 키운 추신수는 마지막 원정 경기를 치르기 위해 야구의 시작점이었던 사직구장으로 향했다.
추신수는 심기일전하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고, 곧 마지막 타석에 나섰다. 그는 "타석에 들어가기 전에 야구장을 한번 둘러봤다. 머릿속에 담으려고"라며 "주심을 보시는 심판님께서 '진짜 마지막 타석이네. 고생했어'라고 말씀해 주시는데 제가 걸어온 길을 존중해 주시는 것 같아서 기분 좋았고 감사했다"고 말했다.
경기를 마친 뒤 추신수는 외삼촌인 전 야구선수 박정태와 어머니를 만나 33년 간의 야구 인생을 돌아봤다. 추신수 어머니와 외삼촌은 추신수의 야구를 반대했다고 전했다. 먼저 야구인의 길을 걸었던 박정태는 "힘들고 마음이 아프다. 야구가 굉장히 힘든 운동이다 보니까"라고 털어놨고, 추신수 어머니 역시 "나도 운동 안 시키고 싶었다. 공부를 잘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추신수 어머니는 "마이너리그 가서 연습할 때 그늘 하나 없는 곳에서 빵 먹는 거 보고 한국 가자고 했다. 도저히 나는 볼 수가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에 당시 추신수는 "울 거면 한국 가라고 했다. 잘못 알고 있는 것 같은데 엄마, 아빠 선택 아니다. 내가 선택한 것"이라며 열정을 드러냈다고.
마지막으로 추신수는 불 꺼진 사직 야구장을 다시 찾아 객석에 앉았다. 그는 "이제는 관중의 입장에서 야구를 봐야 할 때가 왔네"라며 "이 야구장에 처음 발을 들이고 지금 떠나는 이 순간까지 3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는데 그게 한순간에 지나가는 것 같다. 하나의 필름처럼 싹 지나간다. Bye 사직"이라고 전했다.
한편 KBS2 '살림남'은 오는 9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
BTS 광화문 컴백, 전세계가 놀랐다…CNN "韓 사상 최대 규모" -
이휘재, '불후' 무대서 결국 눈물 흘렸다…4년 만 복귀 모습 공개 -
[BTS 컴백] 완전체 7인에 '보랏빛 광화문' 4만여명 환호(종합2보) -
'충주맨 후임' 최지호 "김선태 퇴사후 구독자 22만 탈주, '추노' 영상에 2만명 돌아와"(아형) -
'삼남매맘' 28기 현숙, ♥영식과 럽스타 시작 "알수록 과분한 사람, 많이 웃게됐다"[전문] -
방탄소년단 "완전체 컴백 두려웠다…어떻게 다시 뭉칠 수 있을지 새로운 도전" -
김대희 6살 연하 아내, 병 투병 눈물 고백 "수술후 2주 전 또 재발, 건강하지 못해 미안" -
'먹튀·층간소음' 논란 후 4년…이휘재, 회식도 불참한 채 '007 작전' 복귀
- 1.손흥민 또 쓰러졌다! 발목 완전히 박살→월드컵 출전 무산, 韓 축구 '최악의 시나리오' 이뤄질 뻔..."이것 말고는 못 막아" 애써 변명
- 2.믿고 맡겨도 될까? 이닝당 볼넷 2개가 디폴트, 개막하면 나아질까?
- 3.'OPS 1.245' KIA 1R 드디어 터지나…329HR 우타 레전드도 "깜짝 놀랐다", 내야 판도 뒤흔든다
- 4.손흥민 9개월 괴롭혔다! 토트넘 '오피셜' 공식발표, '피 철철'보다 괴로운 최악의 부상..."SON 절친, 수술 받고 복귀할 것"
- 5.日 축구 망했다! 韓 안중에도 없는 英 평가전, 최악의 상황 마주하나...투헬 감독 파격 선언 "일본전, 새로운 조합 시험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