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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사람은 숙소 마당에 모여서 저녁을 먹으며 더욱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임원희는 김승수, 양정아를 향해 "아무리 생각해도 두 사람은 진짜 만나는 것 같다"며 의심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이 휴대전화에 서로를 무슨 이름으로 저장했는지 궁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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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아는 "내가 얼마 전에 봤을 때는 '양정아 배우'로 되어있었는데 언제 바꾼 거냐"고 물었고, 김승수는 "바꾼 지 한참 됐다"고 답했다. 양정아는 김승수가 서운해하자 원하는 애칭으로 해주겠다고 했다. 그러자 김승수는 "나한테 오빠라고 불러줄 수 있냐"고 했고, 양정아는 단칼에 거절했다. 결국 김승수는 이름 옆에 '*^^*'라도 넣어달라고 요청했고, 양정아는 바로 이름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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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문숙은 임원희를 '원희 씨 ^^'라고 저장한 이유에 대해 "아직은 이 사람을 생각하면 마음이 밝다"며 "'원희 씨'라고 쓰고 옆에 하트를 쓰는 날이 오길 바라는데 사람 일이라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고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이에 임원희는 "하트가 들어가면 연인이 되는 거냐"며 돌직구 질문을 던졌고, 안문숙은 "그렇다"고 답하며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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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는 '주변에서 양정아와 만나냐고 물어보면 부정하지 않는다?'라는 질문에 "YES"라고 거침없이 말했다. 그는 "얘기한 적이 있다"고 당당하게 밝혔고, 양정아는 "저 대답이 더 애매하다"면서도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양정아는 '김승수와 박형준이 동시에 고백하면 김승수다!'라는 질문에 고민하더니 벌주를 선택했다. 이에 김승수는 "꼭 마셔야 했냐"며 서운함을 드러냈고, 양정아는 "이건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내가 누굴 생각한 건지 넌 모르지 않냐"며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이후에도 양정아는 '김승수가 한 귓속말은 고백이었다!'라는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벌주를 마셨다. 두 사람은 지난 8월 합동 생일 파티 때 생일 선물로 소원 들어주기를 했고, 당시 김승수는 양정아에게 귓속말로 자신의 소원을 전했다. 김승수의 소원은 방송에 공개되지 않았으나 양정아가 "진짜? 뭐라고 해야 되지"라며 당황하는 모습이 나와 궁금증을 유발했다.
귓속말 이야기가 나오자 어색한 웃음을 짓던 김승수는 다시 한번 똑같은 질문이 자신에게 오자 "그 방향으로 가는 이야기였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임원희는 "그럼 긍정적인 거니까 YES라는 거다"라고 했고, 김승수도 인정하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김승수 어머니는 박수치며 "우리 아들 잘한다"고 외쳤고, 신동엽은 "내가 볼 때는 거의 고백 형태였던 느낌으로 얘기했던 거 같다"며 놀라워했다. 서장훈은 "이제 남은 건 결혼식밖에 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supremez@sportschosun.com